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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당장 금리 인하 하지 않겠으나 물가 반등 미미해 3월에는 25bp 인하 나설 듯 - 신한證

  • 입력 2026-01-14 08:49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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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당장 금리 인하 하지 않겠으나 물가 반등 미미해 3월에는 25bp 인하 나설 듯 - 신한證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4일 "연준이 당장 1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는 않겠으나 3월 FOMC 회의 전까지 물가 반등이 미미할 것으로 보여 3월에는 25bp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건형 연구원은 "미국 헤드라인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2.7% 올라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핵심 소비자물가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2.6% 상승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식료품, 에너지 등 예상보다 컸던 공급 측 물가 상승 압력에도 핵심 재화 및 서비스 등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 약화가 물가 안정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식료품, 에너지 등 공급 측 요인은 12월 들어 물가 상승 기여도를 확대했다. 식료품은 수입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제품, 기타 식료품 중심으로 전월대비 0.7% 상승해 관세 영향이 확인됐다"면서 "에너지는 휘발유 등 상품 가격 하락에도 계절적 가스 수요 확대 속 유틸리티 가스 서비스 중심으로 0.3%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핵심 재화 물가가 보합을 기록하며 부진한 수요가 관세 영향을 상쇄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고차(-1.1%)가 3개월 만에 하락했으며 신차(보합) 역시 가격 인상이 부재했다. 계절적 수요가 집중된 의류(+0.6%) 등 일부 품목 가격이 상승했으나 전년대비 여전히 0~1%대 오름세 이어지고 있어 일시적 가격 상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풀이했다.

핵심 서비스 물가는 10~11월 월평균 0.1% 상승에 그친 기저효과에도 0.2% 오르며 물가 안정세를 확인했다.

여가서비스(+1.8%), 교통서비스(+0.5%) 오름폭 확대에도 교육통신서비스(-0.8%), 기타개인서비스(-0.2%) 등은 안정됐다.

하 연구원은 "주거비(+0.4%) 오름폭이 확대됐지만 이는 10월 자가귀속임대료 추정 문제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했다.

그는 "2025년 3분기까지 관세 부담에도 물가 안정 속도는 제한됐다. 4분기로 들어서며 연방정부 셧다운 및 고금리 장기화 부담 등으로 수요 부진 속 물가 안정 속도가 확대됐다"면서 "12월에는 셧다운 해소 및 누적된 금리 인하 효과가 반영되는 구간이었음에도 물가 상승이 제한됐다"고 평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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