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7 (화)

[채권-오전] 국채선물 반락해 하락 전환...환율 상승, 외인 3선 매도

  • 입력 2026-01-13 10:48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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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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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3일 오전장에 10년물 중심 상승 출발 후 반락해 하락 전환했다.

코스콤(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2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내린 105.29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8틱 하락한 112.52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대비 각각 9틱, 27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반등해 금리 상승 구간이 5년 이하로 확대됐고 3년물은 3%에 근접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1.8bp 오른 2.998%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보합인 3.395%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1.2bp 하락한 3.233%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간밤 파월 의장 기소 위협에 따른 중앙은행 독립성 훼선 우려로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며 상승 출발했다.

다만 환율이 상승하고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중심으로 매도를 늘리면서 반락해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3200계약 내외 순매수에서 5770계약 이상 순매도로 돌아섰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1472원을 넘어서는 등 9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해 12월 하순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KOSPI는 상승폭을 확대해 4650선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치 경신행진이 이어졌다.

재정 우려로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고 일본 국채금리가 급등한 점도 부담이 됐다. 일본 10년 국채금리는 4.51bp 오른 2.13%대에서 매매됐다.

1월 금통위의 금리동경 전망에는 큰 이견이 없는 상황이지만 환율이 상승하고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서울 아파트 가격 등으로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도 커젔다.

전반적으로 환율, 주가 등 비우호적 재료에 외국인 마저 국채선물 매도로 돌아서면서 국채선물이 약보합권으로 반락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환율이 1470원을 넘고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채권시장이 밀리는 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세시 매도가 먼저 나오는 매도우위 시장"이라며 "금통위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시장이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환율 상승에 외국인마저 선물 매도로 돌아서는 등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큰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금통위에서의 소수의견이나 포워드 가이던스도 중요하지만 금융안정과 관련된 스탠스와 금리인하 가능성 문구를 유지할지가 관건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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