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1-12 (월)

[외환-개장] 달러지수 오름세 속 1460원 초반대 상승 시작

  • 입력 2026-01-12 09:0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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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3원 오른 1461.3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장보다 3.3원 높은 1462.3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 상승으로 시작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1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5% 높은 99.162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은 장초반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후반 새벽종가(1459.0원)보다 소폭 오른 146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혼재된 신호를 보인 미국 고용지표를 주목했다. 미국채 금리가 단기물 중심으로 소폭 오른 가운데 달러지수는 엔화 약세 여파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주식은 반도체와 원자력 관련주 중심으로 강세였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5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6만건을 밑도는 수치이다. 같은 달 실업률은 4.4%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예상치 4.5%도 하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1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는 54.0으로 예상치 53.5를 웃돌았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12월 고용지표는 고무적”이라면서 “노동 공급과 수요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진단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은 만큼 물가 안정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일본 엔화가 제법 큰 폭으로 약해지자, 달러인덱스가 밀려 올라가는 모습이었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12일 달러/원은 AI 중심 위험선호 회복에도 글로벌 달러 강세를 쫓아 1,460원 저항 및 진입 여부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말간 미국 고용지표는 실업률 하락에 초점을 맞추며 연준 금리인하 베팅 축소, 국채금리와 달러지수 상승이라는 결과로 귀결됐다. 여기에 유로화 약세에 베팅하는 옵션시장 포지션이 더해지면서 강달러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당국 미세조정 경계, 증시 외국인 투심 회복은 상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상승 출발 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1,460원 진입 및 안착을 시도하겠으나 역외 커스터디 매도, 당국 미세조정에 상쇄되어 장중 제한적인 상승 시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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