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섹터 지수가 3%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2.73% 오른 7638.77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후 경제 연착륙 기대가 유지된 가운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반도체지수는 지난 6일 7650.92포인트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이후 7. 8일 차익실현 매물이 지속해서 나오면서 약세를 보인 바 있다.
반도체 섹터 내 종목들 주가는 30개 종목 가운데 22개 종목은 상승하고, 8개 종목은 하락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 주가 등락률을 보면 엔비디아(-0.1%), 브로드컴(3.8%), TSMC(1.8%), ASML(6.7%), AMD(-2.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5.5%) 등 시총 상위 종목 주가는 대부분 급등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8%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후 경제 연착륙 기대가 유지된 가운데, 반도체 및 원전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96포인트(0.48%) 오른 49,504.0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4.82포인트(0.65%) 오른 6,966.28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1.33포인트(0.81%) 오른 23,671.35를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2.3% 올랐고, S&P500과 나스닥은 1.6% 및 1.9% 각각 상승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강해졌다. 소재주가 1.8%, 유틸리티주는 1.2%, 산업주는 1.1% 각각 올랐다. 반면 헬스케어주는 0.6%, 금융주는 0.4%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반도체주인 램리서치가 8.7% 급등했다. 인텔은 11% 뛰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비스트라와 오클로가 10% 및 8% 각각 상승했다. 메타플랫폼스의 오하이오주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는 발표 덕분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