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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16%대로 찔끔↓…고용지표 엇갈린 신호

  • 입력 2026-01-12 07:0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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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구간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16%대로 내려섰다.

지난해 12월 미 고용보고서가 혼재된 신호를 보인 가운데, 실업률 하락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단기물 수익률은 올랐다. 반면 미 대법원의 관세 판결 연기로 장기물 수익률은 하락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7bp(1bp=0.01%p) 낮아진 4.169%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4.6bp 높아진 3.540%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2bp 내린 4.821%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2bp 오른 3.754%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3.8bp 오른 2.867%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378%로 1.7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후 경제 연착륙 기대가 유지된 가운데, 반도체 및 원전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96포인트(0.48%) 오른 49,504.0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4.82포인트(0.65%) 오른 6,966.28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1.33포인트(0.81%) 오른 23,671.35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5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6만건을 밑도는 수치이다. 같은 달 실업률은 4.4%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예상치 4.5%도 하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1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는 54.0으로 예상치 53.5를 웃돌았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12월 고용지표는 고무적”이라면서 “노동 공급과 수요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진단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은 만큼 물가 안정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4% 상승, 배럴당 59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란 반정부 시위 격화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36달러(2.35%) 급등한 배럴당 59.1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35달러(2.18%) 오른 63.34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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