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1-28 (수)

(종합) 11월 경상수지 122.4억달러 흑자...31개월 연속 흑자, 11월 기준 역대 최대

  • 입력 2026-01-09 08:00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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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지난 11월 경상수지가 11월 기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5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1월 경상수지는 122.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5월 이후 흑자로 돌아선 후 31개월 연속 흑자가 이어졌다.

흑자 규모도 전월대비 큰 폭 확대되며 11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흑자폭이 확대된데다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가 축소된 영향을 받았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133.1달러 흑자로 32개월 연속 흑자 추세가 이어졌다.

다만 흑자 규모는 수출 증가 등으로 크게 확대됐다. 흑자 규모로는 역대 4위였고 11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엿다.

수출은 601.1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해 두 달 만에 증가전환했다.

IT품목의 증가세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크게 확대된 가운데, 비IT품목도 승용차 증가로 감소세가 축소된 영향을 받았다.

수입은 468.0억달러로 0.7% 감소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승용차 수입이 늘고 금 수입 증가가 지속되며 소비재(+19.9%)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자재(-7.9%)를 중심으로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기타사업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7.3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43개월 연속 적자가 이어졌지만 적자폭은 축소됐다.

여행수지가 추석 연휴기간 중 급증했던 출국자수가 줄면서 적자폭 축소되고 통신,컴퓨터,정보서비스수지가 전월의 일시적 컴퓨터서비스 지급 확대 영향이 사라지면서 흑자폭이 확대된 영향을 받았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18.3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전소득수지는 1.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종합) 11월 경상수지 122.4억달러 흑자...31개월 연속 흑자, 11월 기준 역대 최대이미지 확대보기

2025년 11월 금융계정은 순자산이 82.7억달러 증가해 19개월 연속 증가했고 증가폭도 확대됐다.

내국인 해외 직접투자는 40.9억달러 증가해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고 지분투자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외국인 국내직접투자는 17.6억달러 증가해 6개월 연속 증가했고 역시 지분투자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122.6억달러 늘어 37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증가폭은 크게 축소됐다.

채권투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식투자 규모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는 57.4억달러 늘었고 증가 규모도 다소 확대됐다.

국내증시 과열 우려 등 투자심리 위축으로 국내주식시장에서 큰 폭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장기채권을 중심으로 순투자를 큰 폭 확대한 영향을 받았다.

파생금융상품은 11.2억 달러 증가했다.

기타 투자는 자산이 대출을 중심으로 2.2억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차입을 중심으로 31.7억달러 증가했다.

준비자산은 17.0억달러 증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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