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마감] 금리 하락 전환해 5년물 중심 하락...해외금리 하락 속 외인 선물 매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8일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해 5년물 중심 내렸다.
국고채 금리는 만기별로 0.1~2.6bp 하락했고 5년물은 지난 2024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재차 경신했다.
장초반에는 전일 유럽 금리 하락, 예상을 밑돈 고용 지표,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레벨 부담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후 정부의 강력한 안정 의지로 달러/원 환율의 1450선이 지지된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고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반락해 하락 전환했다.
다만 국고채 3년 금리가 2.90%에 근접한데 따른 레벨 경계감이 이어진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 샀다 팔았다는 반복하면서 등락했고 하락폭도 제한됐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0.5bp 내린 2.902%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2.0bp 하락한 3.337%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1bp 하락한 3.224%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43.5bp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1.3bp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1틱 오른 105.46에서, 10년은 13틱 상승한 113.20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344계약, 111계약, 141계약, 1105계약, 41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08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증권이 각각 147계약, 147계약, 2548계약 순매도했고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363계약, 2372계약, 153계약 순매수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상승 전환 후 10년물 중심 상승세 유지...해외금리 하락 속 장중 외인 선물 매수
국채선물이 오전장에 약보합 출발 후 10년물 중심으로 상승 전환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오른 105.48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4틱 상승한 113.21에서 매되며 출발수준대비 각각 6틱, 20틱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2년물 중심으로 상승 후 반락해 5년, 10년물이 하락 전환했다.
장초반에는 전일 유럽 금리 하락, 예상을 밑돈 고용 지표,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레벨 부담 인식으로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한은의 금리동결 장기화 우려 속에 국고채 3년이 2.9%에 근접하면서 추가 하락 룸에 대한 경계감이 높았다.
KOSPI가 반등해 상승 전환하는 등 사상 최고치 행진이 이어진 점도 부담이 됐다.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역대 최고 실적 여파에 영향을 받았다.
다만 장중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로 돌아서면서 가격이 반등해 강보합세로 돌아았다.
국채선물시장에서 매도를 늘리는 상황이지만 큰 저평으로 선물 매수가 편한 상황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예상을 하회한 미국 고용 여파로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 전환한 점도 가격을 지지했다.
국채선물이 오후장에 10년물 중심 상승 속에 장중 등락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오른 105.46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3틱 상승한 113.20에서 매매되며 오전장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추가로 반락해 전구간에서 하락했고 5년물 중심으로 내렸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며 상승폭을 확대했고 장중 한때 10년 국채선물은 30틱 이상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이 1450원에 근접한 상황이지만 당국이 강력한 시장 안정 의지로 1450원이 지지되면서 강세 분위기를 뒤받침했다.
연초 효과에 이어 30년물 발행 이슈가 끝나면서 매수에 힘을 더했다.
다만 국내 주가의 사상 최고치 행진, 환율 불안 등으로 반락하는 등 강세가 제한됐다.
반도체 호황, 성장률 개선 전망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 약화 등 통화정책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이 8일 발표한 월요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 상승률이 0.18%를 기록해 전주 상승률(+0.21%)보다 약간 둔화되는데 그쳤다.
지난해 4분기의 극단적인 약세장에서 벗어났지만 추가 강세 룸에 대해서는 자신감도 약했다.
일부에서는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된 상황에서 국고채 3년인 2.9%을 밑돌 경우 차익 매물이 출회될 것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가격이 반등하기도 했지만 장후반 다시 반락하는 등 10년 국채선물 중심 상승세 속에 환율, 외국인 수급에 연동된 등락세가 반복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연초 수급 상황이 시장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며 "외국인 매수에 유럽금리 하락, 미국 고용둔화 조짐까지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달러/원 환율이 1450원에 막히고 있는데 1450원 넘지 않는 한 조금 더 금리 하락 시장 분위기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 3년물은 2.90% 하단까지 내려올 경우 차익매물이 꾸준히 나올 것 같고 발행 이슈가 끝난 국고 10년물은 3.30%까지 트라이 할 듯 싶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