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7 (화)

[채권-오전] 국채선물 상승폭 확대...재료 혼재 속 외인 선물 매수

  • 입력 2026-01-07 10:4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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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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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7일 오전장에 10년물 중심 강세 출발 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콤(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0틱 오른 105.43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36틱 상승한 112.92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대비 각각 4틱, 16틱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추가 하락해 5년물을 중심으로 하락했고 3년물은 지난해 11월 26일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2.6bp 내린 2.923%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3.0bp 하락한 3.370%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2.2bp 하락한 3.225%에서 매매됐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회사채 발행 부담, 주가 랠리 등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연초 효과 기대와 저가 매수세 등의 영향을 받았다.

전일 국고채 30년 입찰 이후 밀렸던 부분을 만회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이후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수를 늘리면서 가격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1480계약 이상, 10년을 1260계약 이상 순매수로 돌아섰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1449원대로 상승한데다 주가 상승 등 위험 선호 심리로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KOSPI는 급등해 장중 한때 4550선을 넘어서는 등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등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재정 이슈 등으로 일본 장기금리가 크게 상승한 점도 부담이 됐다.

일본 30년 국채금리는 3.48%를 상회해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다음주 금통위를 앞두고 부동산, 환율 이슈로 한은의 금리 동결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진단도 이어졌다.

호주의 1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비 3.4% 올라 시장 예상치(+3.7%) 하회한 점이 우호적으로 작용했지만 모멤텀은 약했다.

전반적으로 재료 혼재 속에 외국인 선물 매수에 연동되며 10년 국채선물 중심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채 금리가 회사채 물량 부담 등으로 살짝 오르는데 그쳤고 국내는 전일 약세를 되돌리는 모습이지만 전반적으로 박스권 장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주 금통위 전 후 금리가 오르면 저가 매수세가 좀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연초에 퇴직연금 자금 집행에 따른 크레딧 매수세 유입으로 스프레드 축소가 될지도 체크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연초 효과에 대한 기대는 있지만 주식시장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전일 30년 입찰에서 확인했듯이 다들 급한 느낌은 아니다 보니 3년 2.90%대 초반에서 지지부진한 모습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부터 미국 고용 관련 지표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주말 상호관세 관련 대법원 판결 가능성도 있는 만큼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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