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6일 "AI 기반 생산성 개선은 성장 대비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고 일시적으로 노동시장 위축을 초래해 단기적으로 정책금리 인하압력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AI의 노동시장 함의에 대해선 "노동보완 효과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이미 가시화된 노동대체가 가속화되며 노동시장 냉각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병존한다"고 분석햇다.
국금센터는 AI가 장기적으로는 중립금리 상승 요인이지만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노동시장 부진에 의해 단기적인 금리 인하 압력 강화 기제라고 분석했다.
■ AI 도입으로 생산성↑
미국 경제의 고용-성장 간 괴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AI 도입이 급속도로 확산되며 장기 노동생산성 추세가 반등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AI가 고용 없는 성장을 이끌 것이란 예상도 강하다.
지난해 미국의 성장세는 완만하게 개선됐으나 노동시장은 둔화된 바 있어 '고용 없는 성장' 국면이 장기추세로 고착화될 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됐다.
국금센터의 권혁우 연구원은 "AI는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AI 낙관론이 주식 시장과 경제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이에 따른 노동생산성 향상의 유효성 및 전망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최근 3년간 노동생산성은 AI 집약 기술 산업을 중심으로 상승해 20년 이상 지속된 저성장세에서 벗어나고 있으나 업종별 생산성 격차는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팬데믹 이후 노동생산성이 강화돼 2022년 이후 연평균 2%대로 상승세가 확대되며 1990년대 IT 붐 이후 장기간 고착화된 1.5%의 저생산성 흐름을 상회하기 시작했다"면서 "팬데믹 이후 노동대체형 AI 기술이 적극 도입된 업종이 전체 생산성을 견인했으며 자본 투자도 1990년대와 유사한 강세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AI 도입 효과가 점진적으로 누적되며 1990년대 3% 수준의 고생산성 추세로 복귀할 전망이며 낮은 에너지 비용, 유연한 노동시장 등이 이를 뒷받침할 가능성이 우세하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생산성은 팬데믹 이후 일시적 상승효과의 소멸에도 불구하고 AI 기술 향상 등 영구적 요인으로 과거의 추세로 복귀할 것"이라며 "AI 도입에 의해 생산성 증가율은 10년간 1~3.5%p(OECD) 오를 것으로 추정되며 초기 단계임을 감안해 향후 2년간은 기존의 속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AI 기반 생산성 개선, 단기적으로 정책금리 인하 압력으로 작용할 소지 - 국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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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생산성 개선, 단기적으로 정책금리 인하 압력으로 작용할 소지 - 국금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