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7 (화)

[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상승폭 축소...국고 30년 입찰 부진 여파

  • 입력 2026-01-06 13:34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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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7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7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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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6일 오후장에 10년물 중심으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7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내린 105.40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4틱 상승한 112.85에서 매매되며 오전장 대비 각각 5틱, 18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3년물이 상승 전환해 하락 구간이 5년물 이상으로 축소됐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0.8bp 오른 2.935%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2.2bp 하락한 3.373%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3.0bp 하락한 3.245%에서 매매됐다.

오후장 초반에는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소화한 후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수를 크게 늘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10년 순매수 규모를 679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다만 국고채 30년물 입찰에서 응찰률이 210%에 그치고 낙찰금리(3.250%)도 유통금리 수준보다 높게 형성되면서 추가로 강세를 견인하기에는 모멘텀이 약했다.

관세 인상이 물가를 둔화시킨다는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발표에도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폭을 확대한 점도 강세를 제한했다.

다음주 금통위를 앞두고 금융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한은의 정책 스탠스도 부담이 됐다.

연초 효과 기대감에 따른 초단기 구간의 매수세에도 뚜렷한 강세 재료도 부재해 조심스런 분위기가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장 후반으로 갈수록 위험 헤지 수요가 두드러지며 시장이 밀릴 여지가 있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국고채 30년물 입찰 부진 속에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10년 국채선물은 상승폭을 축소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30년 입찰 후 외국인의 10년 선물 매수로 10년물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위험 헤지 수요가 두드러지며 강세가 되돌려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국고채 30년물 입찰 이후 숏커버, 외국인 10선 매수로 강세를 보였지만 다시 강세폭을 되돌린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고채 30년 입찰에서 응찰률(210.7%)이나 낙찰금리(3.250%)를 보면 엔드 수요자들의 수요가 부진한 편이었다"며 "환율 하락이 긍정적이나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주춤하는 상황이라 강세는 제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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