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7 (화)

[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중심 약세 유지...환율, 외인 수급 연동

  • 입력 2026-01-05 13:34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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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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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5일 오후장에 10년물 중심 약세가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2틱 내린 105.32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48틱 하락한 112.23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2년물 중심 큰폭의 상승세가 이어졌고 30년물은 지난 2024년 6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3.6bp 오른 2.962%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3.2bp 상승한 3.417%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2.6bp 상승한 3.282%에서 매매됐다.

달러/원 환율이 상승세가 이어지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에 나선 영향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은 추가 상승해 장중 한때 1448원을 웃돌았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순매도 규모를 축소하기도 했지만 재차 매도를 늘렸고 10년 국채선물은 543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국고채 2년물 응찰률이 290%를 넘어섰지만 낙찰금리(2.840%)가 유통금리(2.843%) 수준에서 형성되면서 연초 효과 대비 입찰 결과도 약했다.

국고채 2년 금리는 입찰 이후 상승폭을 확대해 2.859%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아시아시장에서 일본 국채 금리 급등세, 달러/엔 환율 상승세가 이어진 점도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5일 경제와 물가 상황이 예측대로 움직인다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 범금융 신년인사회 신년사를 앞두고 총재 발언을 주목하는 모습도 이어졌고 약세 흐름 속 환율, 외국인 수급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금리 상승은 환율 영향이 제일 큰 것 같고 커브는 미국 국채 2년/10년 스프레드가 2년래 최고치로 벌어진 상황에서 국채발행 물량 압박까지 더해지며 점차 스티프닝 압력을 받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 3년 2.90~3.00% 레인지에서의 스티프닝을 감안할때 국고 10년 3.60% 정도까지 열어 둬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연초 효과에도 국고 2년 입찰 결과가 기대보다 우호적이지 못했고 입찰 이후 금리도 추가로 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내일 국고 30년 입찰을 제외하면서 추가로 크게 밀릴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해외금리 및 주가 상승, 원화 약세, 외국인 선물 매도 등 반등을 견인할 재료를 찾아보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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