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1-11 (일)

[자료] 정청래 "중국과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 협력 기대"...장동혁 "문재인 집값 폭등 경험한 국민들 패닉바잉에 나서"

  • 입력 2026-01-05 13:03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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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2026년 1월 5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정청래 당대표>

붉은 말의 해 연초부터 대한민국의 경제외교가 힘차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어제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국빈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성사된 올해 첫 정상외교이자 대한민국 경제 활로를 뚫는 행보입니다. 오랜만에 중국 방문인 만큼 큰 성과를 갖고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한국과 중국은 수천 년 동안 교류 관계를 맺어온 동반자이자 전략적 협력 파트너입니다. 중국은 세계적인 경제대국이자 우리나라 최대의 무역 파트너, 최대 수출·수입 교역 상대국으로 상호 막대한 영향력을 강진 나라입니다. 우리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입니다. 2024년 기준 우리의 수출 상대국 비중은 중국이 19.5%로 1등입니다. 미국이 18.7%, EU가 10.0%, 일본은 4.3%입니다. 윤석열 정권 때 불편했던 중국과의 관계가 복원돼 한중 관계의 정상화의 길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남북관계 복원, 한반도 평화에도 기여하는 한중 우호 증진에 큰 성과를 기대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시진핑 주석을 만나 환영식을 진행하고 정상회담, MOU 서명식까지 국익을 위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공급망, 투자, 디지털, 경제, 벤처 스타트업, 인적교류, 관광 등 민생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으로 국민께 자랑할 만한 선물 보따리를 잔뜩 들고 와주시리라 기대합니다.

또한 2019년 12월 이후 6년 만에 SK, 삼성, 현대, LG 등 한국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200여명의 대규모 경제 사절단이 이번 일정에 동행합니다. 오늘 베이징에서 열릴 ‘한중 비즈니스 포럼’과 수요일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에서 양국 경제협력을 복원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임시정부 청사 건립 100주년인 올해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나라를 잃은 위기 속 독립과 국민 주권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숨결이 서린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자랑스러운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이렇게 돼있습니다. 대한민국 1년이 상해 임시정부에 있다는 것을 헌법 전문에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1948년 9월 1일 이승만 정권 때 최초의 관보에는 연도 표시가 ‘대한민국 30년 9월 1일’ 이렇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검색해 보면 금방 나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1948년을 건국으로 하자는 건국절을 주장하는 것은 역사적·헌법적 몰이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역사적, 헌법적 가치가 서려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재명 대통령께서 방문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뿌리와 헌법, 민주주의 역사를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100년 전 우리는 나라를 잃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싸웠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나라로 어느 나라도 쫓아오지 못할 정도의 민주주의, 국민주권시대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선대 독립운동가들에게 또 빛의 혁명으로 국민주권시대를 연 국민들께 깊이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정치·외교·경제 삼박자를 모두 꿰고 국정운영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응원하며 이번 방중이 대한민국을 더 큰 도약으로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국익 외교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26년을 완전한 내란 청산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내란수괴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구속영장이 6개월 더 연장되었습니다. 12.3 비상계엄 내란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등 국가 안보를 심각한 위기 상황에 내몰았던 혐의입니다. 다행입니다.

지난해 내란특검이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의 전모를 파헤치기 위해 애써주셨지만 아쉽게도 노상원 수첩과 여인형 메모에 대해서는 실체적 진실에 제대로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수많은 의혹이 여전히 베일에 쌓여있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워낙 가짓수가 많고 진술거부, 수사방해, 영장기각 등으로 손도 못 댄 사건이 많습니다.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김건희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불가피합니다. 채해병 특검에서는 구명로비 의혹의 진짜 실체를 밝혀내야 하는 과제를 남긴 채 종료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2차 종합 특검이 왜 필요한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2차 종합 특검으로 노상원 수첩, 여인형 메모, 채해병 사건 구명로비의혹, 김건희·윤석열 부정부패와 국정농단의혹 그리고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의 전말을 한 점 의혹 없이 밝혀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새해 제1호 법안은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이 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해 말씀드립니다.

국민의힘에서 자꾸 신천지는 빼자는 뉘앙스로 계속 얘기하고 있습니다. 신천지를 왜 빼죠? 국민의힘에서 신천지를 자꾸 빼자니까 저는 더 넣어야 되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신천지를 계속 빼자고 할수록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그것에 대해서는 ‘아 신천지를 꼭 포함시켜야 되겠다’하는 생각을 더 갖게 됩니다. 국회의장께서는 본회의를 열어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신천지 특검을 처리하는데 협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의 잔재까지 파헤쳐 모두 단죄하는 그날까지 내란 청산의 발걸음을 한시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언주 최고위원>

방금 대표께서도 신천지 특검 포함의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를 했습니다만 모두 아시다시피 각종 선거 국면에서 신천지의 정치개입 의혹은 반복적으로 제기된 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천지·통일교가 정치·사회적 해악을 미친 것에 비해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통일교 특검을 하면서 신천지는 빼겠다면 어떤 국민이 동의를 하겠습니까. 당연히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국민의힘이야말로 이렇게 극구 신천지를 빼려고 하면 헌법상의 정교분리 원칙 훼손에 사실상 공범임을 자인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야말로 위헌정당 해산사유입니다.

지난 주말에 나라밖의 여러 사건들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접하셨을 텐데 우리를 둘러싼 국제질서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확고한 결의 작전을 벌려 베네수엘라를 급습하고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압송해서 전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표면적인 체포 사유는 국제마약범죄조직의 척결입니다. 하지만 그뿐만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석유회사들이 베네수엘라에 진출해서 원유생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이번 작전의 목표가 베네수엘라 원유와 에너지 패권 장악 그리고 공급망 패권 장악을 통해서 국제에너지 물가 통제에 있었음을 우리가 엿볼 수가 있습니다.

동시에 서반구에서 미국의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돈로주의, 이런 돈로주의가 최근 미국 NSS 즉 국가안보전략보고서에서 공식화된 바 있는데 이런 돈로주의를 공식화해서 콜롬비아, 쿠바 등 주변 반미 성향 국가들에게까지 사실상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봅니다. 여기에 더해서 중국과 러시아 및 제3세계와 유럽 일각에서는 국제법 위반 주장을 하고 UN 안보리가 긴급소집되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그 실효성의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사태는 국제법이나 주권면제라는 규범보다 힘의 논리가 국제질서를 좌우하고 있다는 엄혹한 현실 다시 말해서 자국우선주의와 더 나아가 어쩌면 신제국주의적 국제질서로의 회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이런 냉혹한 국제사회 현실속에서 우리 대한민국은 옳고 그름의 도덕적 판단에 매달리기보다 변화하는 국제질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 안에서 경제 외교안보적 힘을 키우면서 국익을 극대화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를 관리할 전략을 세워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번 미국의 군사작전으로 인해서 단기적으로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베네수엘라산 원유가 국제원유시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유가의 안정 그리고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완화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는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 경제와 에너지안보 측면에서는 기회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향후 베네수엘라 재건 과정에서 인프라 건설, 정유·에너지 산업 등에서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제적 기회 역시 냉정하게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향후 미국의 상황 관리와 베네수엘라 내부의 동력에 따라 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 이재명 대통령께서 시진핑 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을 위해서 중국을 방문하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매우 중차대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쟁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만, 대한민국 정당으로서 국익을 위해서 실용적으로 철저하게 함께 협조해야할 타이밍이라고 당부드립니다.

강력한 한미동맹의 토대 하에 한반도를 둘러싼 복합적인 역학관계속에서 대한민국이 이웃 국가인 중국과의 관계를 우호적이고 평화적으로 관리하여 동북아 정세의 불안요인을 완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상황입니까. 또한 한편 양국 간 첨단전략산업에 대해서는 좀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만, 그것을 제외한 양국 간 경제협력의 복원을 통해서 지금 침체되어 있는 국내 내수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이라고 평가합니다.

특히 중국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북한의 오판으로 인한 군사적 긴장 고조를 사전에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제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있었습니다만, 이러한 북한에 대한 사전관리 그리고 충돌가능성을 낮추는 것도 중국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한반도를 둘러싼 섬세한 위기관리 외교가 매우 절실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한중정상회담은 한반도 문제뿐만 아니라 양안관계의 평화와 안정적 관리에도 일정부분 기여함으로써 동북아 전체의 안보환경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큰 의미가 있고 그런 역할을 할 것으로 저는 기대합니다. 덧붙여서 중장기적으로는 향후 우크라이나전 종전 시 한러 관계 복원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기반 구축이라는 의미 또한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은 국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이번 방중 성과 실현과 실용외교의 실현을 위해 든든하게 뒷받침 하겠습니다. 지금 세계는 규범의 시대에서 힘의 시대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국제정세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안보를 지키면서도 경제적 실리를 챙기는 전략적 사고와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국익 앞에 여야 좌우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소모적인 정쟁을 즉각 중단하고 이렇게 심각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국가적 번영을 위해서 반드시 협조해야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대한민국 정치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생존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치밀하게 국제정세를 분석하고 국익을 지키는 판단력을 키우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야할 때입니다.

<황명선 최고위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대통령을 공격했지만 사실 관계가 다릅니다. 해당 시기 민주당은 공동 비대위 체제였고 이재명 대통령은 지방선거 이후 그해 8월 당대표로 선출이 됐습니다. 내란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수습 중인 대통령에 대한 근거 없는 공격에 대해 사과하고 본인 소유 부동산 6건에 대하여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히기 바랍니다.

보유한 아파트마다 실거주용이라는 해명도 믿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충남 서산 대산읍 일대 부지 214평, 장동혁 배우자, 당진 고속도로 개발 논의 전후 종점의 인근 토지를 매입했습니다. 이후 해당 고속도로 예산 증액 요청과 관련돼서 정부 예산 0원이었던 사업비가 80억 원으로 증액시켰다는 요청과 관여 정황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의혹들에 대해서 수사 기관의 신속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유승민 전 의원도 실체 없는 총리 지명설로 국민을 피곤하게 할 때가 아닙니다. 딸 유담 인천대 교수의 채용 의혹 규명에 성실히 협조하십시오. 수사 기관은 채용 절차 전 과정은 물론, 문서 보존과 폐기 경위, 유 전 의원의 개입 여부까지 낱낱이 밝히고 엄정히 단죄해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할 것입니다. 수사기관의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악용해 국가와 국민을 모욕하고 협박한 논평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십시오. 논평 작성 책임자를 포함해 관련자에 대해서 당 차원에서 징계하고 제명 처분하십시오. 새해 벽두부터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행동으로 국제 정세가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은 베네수엘라의 몰락은 결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면서 대한민국 역시 같은 길로 접어들 수 있다고 우리 국민을 겁박하고 대한민국 국격을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국제 위기 앞에서 초당적 협력 대신 일베나 할 법한 상상력으로 혐오와 불신을 부추기고 국민을 상대로 너희도 곧 망할 거라는 저주에 가까운 망언을 퍼부은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한 때에 이러한 망언은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대한민국이 베네수엘라처럼 되지 않고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지켜 나가려면 국민의힘 같은 내란 정당은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내란 시도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우리 대한민국 국민을 모독하고 협박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맞서면서 국민 안전과 국익을 지켜내겠습니다.

정교 유착 특검은 통일교뿐만 아니라 신천지 의혹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번 특검의 목적은 정치권과 종교의 유착을 파악하고 단죄해서 재발을 차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신천지와 국민의힘 사이에는 당원의 집단 가입, 선거 개입, 공천·당권 개입 등을 의심하는 정황과 의혹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1년도 서울시장 보궐선거 조직적 투표 지시 의혹, 2022년 대선 경선 대규모 당원 가입 몰표 의혹, 2022년 총선 전후 당원 가입 지시 의혹 등을 빠짐없이 조사해야 합니다.

이런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민주주의 절차를 흔드는 조직적 정치 개입이며 정당 정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 사안입니다. 최근 통일교와 관련해서도 검찰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했을 가능성까지 언론 보도를 통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교 유착과 관련한 모든 의혹을 예외 없이 수사하고 국민 앞에 투명하게 밝히는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정교 유착을 반드시 끊어내겠습니다.

<서삼석 최고위원>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성공과 성과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24절기 중 23번째인 소환입니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 얼어죽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만큼 춥다는 뜻이겠죠. 우리 자신들도 춥지만 주위에 더 추운 사람들을 돌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민생과 관련해서 농어촌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많은 내용들을 정부에 요구해 온 바 있습니다. 그중에 교통 분야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아직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차원에서 몇 말씀드리겠습니다. 특히, 철도 접근성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서는 대중교통 부족이 일상적 불편을 넘어 생활 전반을 제약하고 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139개 농어촌 시군 중 모든 리 단위에서 하루 3회 이상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은 단 6곳, 전체의 4.3%에 불과하며 군 단위는 딱 두 곳뿐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목적의 61.7%가 병원 진료 등 필수적인 업무임에도 기본적인 이동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엄연한 오늘의 현실입니다.

농어촌 대중교통의 평균 배차 간격은 69.3분, 면 단위 거주 주민은 평균 무려 88.5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출근 시간대 2~3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서울 지하철과 비교하면, 농어촌 주민은 20배 이상의 불편을 감내하고 있으며 이용 만족도도 100점 만점에 45.2점에 그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은 국가가 모든 국민의 대중교통 이용권을 보장할 책무를 명시하고 있으나, 농어촌과 교통 소외 지역을 고려한 정책과 지원은 여전히 선언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섬 지역은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여객선은 명백한 대중교통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제4차 대중교통 기본 계획에 따른 환승 체계는 단 한 곳도 구축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섬 주민들은 추가 비용과 시간 부담을 떠안고 있으며 선사 운영 문제로 인한 운항 포기는 국민의 교통 기본권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청년 유입 정책을 말하고 있으나, 현실은 대중교통 부족으로 농기계보다 자동차를 먼저 사야 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초기 정착 비용 증가는 귀농·귀촌을 주저하게 만드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교통 문제는 단순한 이동 불편이 아니라 농어촌의 존립과 국가균형 발전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이기도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국정과제로 교통 혁신 인프라 확충을 제시하시며 교통 소외 지역의 이동권 보장을 밝히신 바 있습니다. 국정 기조에 맞춰 농어촌·섬 지역 대중교통의 연계 강화, 이용 편의 확대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정부 당국에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

<정청래 당대표 추가 발언>

황명선 최고위원 말을 듣다보니 잊고 있었던, 사라진 사건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황명선 최고위원의 말처럼 장동혁 대표의 집 여섯 채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의혹들 그리고 유승민 전 의원 딸 교수 채용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 경찰은 왜 수사를 이렇게 안합니까? 왜 미적거리고 있습니까? 경찰 수사 당국에서는 이 두 가지 사건 의혹에 대해서 신속하게 수사해 주시기를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아까 모두 발언 때 시간 관계상 약간 빼놔서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이재명 대통령께서 방중 전 중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고 얘기했습니다. 대단히 전략적이면서 대단히 중요한 발언입니다. ‘하나의 중국’은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1972년 베이징에서 모택동과의 정상회담 이후 미국도 끊임없이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양안관계, ‘하나의 중국’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고 민감한 문제입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도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미관계를 해치지도 않고 또 중국과의 상호 우호증진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전략적인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이재명 대통령은 외교에 있어서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중국’ 지지 발언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고 더불어민주당도 같은 입장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원래 수석대변인께서 발표하실 예정이었는데 중요하기 때문에 제가 공개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클린선거 암행어사단’을 발족합니다. 암행어사 단장으로 경찰 출신 이상식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이 암행어사 단원은 시도당별로 한 명씩 비공개 요원을 선발해서 지방선거 공천 관련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하게 될 것입니다. 공천신문고 제도와 같이 연동해서 운영을 하겠습니다. 선거 때 최악의 결정은 아무 결정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암행어사단과 공천신문고 제도를 통해서 접수된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면 전광석화 같은 신속성으로, 무관용의 원칙으로 윤리심판원에 심판을 기다리기보다는 당대표 직권으로 비상징계를 즉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 관련해서는 어떠한 부정과 의혹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당대표부터 철저하게 공천 과정을 관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언주 최고께서 지금 저한테 메모를 주셨는데, 이번 한중정상회담이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외교는 기본적으로 한미동맹을 기본으로 하고 또 한중관계, EU관계, 문재인 정부 때 개척하려고 했던 신남방정책 등 다양한 외교 공로를 복원해서 대한민국 국익을 최대화하는 안정적인 외교가 중요하다고 지금 이언주 최고께서 메모로 조언하셨는데 저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 2026년 1월 5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장동혁 당 대표>

강선우 의원이 살려달라고 읍소한 날의 녹취를 들어보면 김병기 의원은 “나는 못 도와주니 1억 원을 돌려주라.”라고 말한다. 만약 그 말대로 했다면, 여기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바로, 그다음 날 강선우 의원은 공관위 회의에 참석해서 상피제 원칙까지 어겨가며 김경 시의원 공천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병기 의원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무언가를 아는 것처럼 슬그머니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결국, 김경 시의원은 단수 공천을 받았다.

강선우 의원에게 믿을 만한 뒷배가 있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분명 김병기 의원보다 더 힘이 센 윗선의 누군가일 것이다. 지난 총선 때는 김병기 의원의 비리를 고발하는 탄원서가 당시 이재명 대표 보좌관이었던 김현지에게 전달됐다. 김현지가 대표께 보고했다고 확인해 주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하지만 아무런 조치도 없이 김병기 본인에게 탄원서가 넘어갔다.

경찰에 모든 증거와 증언을 전달했지만, 경찰은 수사를 뭉갰다. 개인의 일탈이 아닌, 뿌리 깊은 공천 뇌물 카르텔이다. 특검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 통일교 게이트 특검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도 반드시 실시해야 할 것이다.

10·15 부동산 파탄 대책 이후에 부동산 시장이 엉망이 됐다. 거래는 절벽인데, 집값은 고공행진 중이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작년 서울 아파트값이 11.26%나 올랐다. 2024년의 상승률에 비해, 4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문재인 정권 시절 집값 폭등을 경험한 국민들이 패닉바잉에 나서고 있다. 전세매물은 자취를 감췄고 국민들이 월세로 내몰리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공급 물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작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규제로 시장을 억누른 결과이다. 지금이라도 부동산 정책을 대전환하지 않으면, 부동산 대란으로 온 국민이 더 큰 어려움에 빠질 것이다. 부동산 문제를 푸는 열쇠는 고강도 규제·보유세 강화가 아니다. 공급을 늘리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다. 조만간 정부에서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한다고 한다. 또다시 어설픈 대책을 내놓으면, 시장은 더 악화될 것이다. 제대로 된 공급 대책을 내놓기 바란다.

<송언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뇌물 부패 카르텔이 점입가경이다. 개인의 일탈을 넘어 당 대표를 지낸 이재명 대통령과 최측근 김현지 실장 역시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까지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자체 조사를 핑계로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결코 아니다.

2022년 지방선거 공천 당시,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의 돈을 준 김경 시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는 상식 밖의 일이 벌어졌다. 김병기 의원의 묵인을 넘어, 그 ‘윗선’의 강력한 힘이 작용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는 평가이다. 그 윗선의 최정점이 누구인가.

더 심각한 2024년 총선이다. 지방의원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내용의 탄원서가 당시 김현지 보좌관을 거쳐서 이재명 당 대표에게 보고되었다고 했지만, 김병기 의원은 그대로 공천을 받았다. 이 같은 정황을 종합해 보면, 더불어민주당의 부패 뇌물 관행, 부패 공천 카르텔이 매번 선거 때마다 작동했으며,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도 카르텔의 정점에 있다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가이다. 살아 있는 권력과 맞닿아 있는 중대한 범죄 수사를 경찰에 맡길 수는 없다. 특검이 필요하다.

정청래 대표도 공천 비리 사태와 관련해 “환부를 도려내겠다.”라고 밝혔다. 위기모면용 허언이 아니라면, 특검법 제정에 대한 여당의 적극 협조를 촉구한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비리 카르텔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특검법 발의를 위해 다른 야당과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

검찰이 서해공무원 피살 은폐 의혹에 대한 항소를 결국 포기했다. 이 사건의 핵심은 ‘피살 은폐를 위한 직권남용’이다. ‘월북몰이에 따른 명예훼손’은 피살 은폐라는 조직적 범죄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반쪽짜리 항소’도 아니고 ‘반의 반쪽짜리 꼼수 항소’ 또는 ‘핵심사항에 대한 항소 포기’이다.

대장동 일당 사건에서는 정권이 몰래 외압을 가하더니, 이제는 아예 대놓고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국무총리, 법무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압박을 가했다. 이런 불법 무도한 정권이 세상 어디에 또 있는가. 이재명 정권이 그토록 모욕 주고 비난했던 지귀연 판사의 판결을 떠받들면서 재판을 끝내려는 것도 표리부동한 행태지만, 1심 판결문의 핵심은 ‘증거 부족’이지, 김민석 총리가 주장하는 ‘조작기소’가 아니다.

대장동 사건과 서해공무원 피살 은폐 의혹, ‘더블 항소포기’를 집행한 박철우 중앙지검장, ‘더블 항소포기 외압’의 명령을 전달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 그리고 이 사건의 본질을 ‘조작’이라 왜곡한 김민석 총리에 대해 법적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국민적 여론에 부응할 생각이다. 또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유족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논란의 핵심은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실패’이다. 도대체 몇 번째 인사 참사인가. 갑질의 여왕 강선우, 논문표절 이진숙, 전과 5범 김영훈, 음주운전에 막말의 제왕 최교진 등 이쯤 되면 검증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아예 검증을 포기한 것 같다. 항소포기 뿐 아니라, 검증포기도 잘하는 정권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는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 황당하다.’라는 반응이 주류이다. 검증을 왜 청와대가 하지 않고, 국민이 해야 하는가. 왜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기는가.

여기에 원칙 없는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챙기기 인사도 도를 넘고 있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물러났던 최측근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을 이번에 은근슬쩍 정책특보로 컴백했다. 예금보험공사 사장에는 아홉 번째 본인의 변호인 출신을 임명시켰다.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시험 18기 동기생들은 10명 넘게 지금 장관급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예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것인가.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듯하다. 그동안 신세 진 사람들 자리 하나씩 챙겨주라고, 대통령직이 있는 게 아니다.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권력의 사유화, 당장 여기서 멈출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조 대전환을 요구한다. 환율, 물가, 집값, 일자리, 재정 등 민생안정을 위한 시장중심·기업중심 경제정책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정책 기조에 맞는 전문가를 충분한 검증을 거쳐 지명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신동욱 최고위원>

새해가 떠오른 지 며칠이 지났다. 그러나 첫 최고위원회의이기 때문에 2026년을 맞는 각오를 몇 말씀 드릴 생각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는 정말 처절하게 싸웠다. 국회 상임위에서, 본회의장에서, 또 천막 농성장에서, 전국 순회 규탄대회에서, 우리의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국민들에게 전달되는 곳이라면, 민주당의 폭정을 저지하기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한다.

많은 국민분들이 이 절박한 목소리에 응답해 주셨지만, 아직 더 많은 분들이 우리에게 손을 내밀지 않고 있는 것도 냉정한 현실이다. 집권 반년 만에 이재명 정권의 무능과 도덕적 파탄이 국민적 심판대에 올랐지만, 그것만으로 우리 국민의힘의 존재 이유를 충분히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올해 우리는 좀 더 명확하고 선명하게 싸워나갈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존재 가치를 입증할 것이다. 그리고 지방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민주당은 이미 바닥에서부터, 도덕적으로 허물어지고 있다. 김경, 강선우, 장경태에서 김병기로 이어지는 부패 사슬은 민주당이 이미 회복 불능의 기득권 부패 집단으로 전락했음을 말해준다. 그 바닥에 이재명 카르텔이 똬리를 틀고 있다는 사실, 더 이상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우리의 싸움은 정의와 불의의 싸움이다. 역사상 불의가 정의를 이긴 적은 없다. 하지만 그 싸움에는 전제조건이 있다. 우리 스스로가 떳떳해져야 한다. 우리가 더 깨끗해져야 한다. 우리가 더 당당해져야 한다. 자강이나 외연 확장 같은 정치 공학적 단어로 우리의 전선을 흐트러뜨려서는 안 될 것이다.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티끌까지 추상같이 제거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쇄신은 이 지점에서 출발해야 하고, 저는 이런 자세가 다가오는 지방선거 승리의 전제조건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단 한 치의 사적 계산과 이해관계가 작용해서도 안 될 것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지금 정치, 외교, 경제, 안보 등 전 분야에서 백척간두의 위기 앞에 서 있다. 이재명 정권은 현란한 감언이설로 국민들을 속이고 있을 뿐, 그 무능의 실체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2026년은 그 불어난 실체가 완전히 베일을 벗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놓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저희는 더 혁신하고, 더 자강하고, 더 확장하겠다.

<김민수 최고위원>

‘공천 비리를 발본색원하겠다.’ 정청래 대표의 사과가 있었다. 불과 하루 뒤 조승래 사무총장은 ‘강선우 공천 뇌물 1억 수수는 개별 의원의 일탈, 김병기 원내대표의 3천만 원 공천 뇌물 의혹은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선을 긋고 있다. 공천 비리를 발본색원하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민주당 전역에 퍼진 돈을 위한, 돈에 의한 정치, 공천 장사의 실체가 밝혀질까, 꼬리를 자르겠다는 것인가.

대한민국 40~50대 중년들은 자녀들의 등록금을 위해 밤에는 대리운전, 배달일까지 투잡을 서슴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거주할 작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삶의 현장을 뛰어다니며 절망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은 하루하루 새벽잠을 줄여가며, 경쟁하고 있다. 1억으로 시의원을 살 수 있는 나라, 3천만 원으로 구의원을 살 수 있는 나라, 공부할 필요 있겠는가. 경쟁할 필요 있겠는가. 학원비 모으고, 대학 등록금 모아서, 3천만 원, 1억 돈 봉투에 고이 넣어 민주당 앞으로 줄 서면 되겠는가.

강선우 의원은 자진 탈당한 뒤 민주당으로부터 제명됐다. 지난해 주식 차명 거래를 했던 민주당 이춘석 의원도 탈당한 뒤 제명됐었다. 김남국은 코인 사태로 탈당 후 민주당 계열사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입당 이후에는 대통령실 디지털 소통 비서관에 임명됐다. 김홍걸, 양이원영 의원은 부동산 의혹으로 제명 뒤 복당했다. 민영배는 검수완박을 목적으로 위장 탈당 후 복당했다. 21대 국회 이후 민주당은 총 11건에 이르는 탈당 또는 제명을 당했다.

하지만 전원 의원직을 유지했다. 단 한 명도 의원직에서 사퇴하며,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았다. 의석 많은 민주당, 국민 앞에 오만함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국회는 민의의 장이 아닌 공천 뇌물이 오가며 자리를 사고파는 공천 마켓이 되었다. 고함치고 갑질하는 사업체가 되었다. 그들만의 놀이터가 되었다. 이재명 회장, 정청래 사장, 조승래 CFO로 있는 주식회사 더불어가 되었다. 국회가 국민 혈세로 장사를 하고, 권력 노릇을 하는 놀이터로 전락하는 것, 국민들께서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강선우 의원님, 김병기 의원님, 대한민국 청년과 청소년의 가슴에 더 이상 깊은 상처를 남기지 말고, 부디 의원직에서 내려가길 강력히 촉구한다. 정청래 대표님, 만약 본인은 공천 뇌물을 받은 적이 결코 없다면 다짐했던 대로 공천 뇌물, 공천 장사를 발본색원할 것이라 믿는다. 실천하신다면 정청래 대표, 당신이 민주당의 영웅이다. 민주당은 민의의 장, 국회를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 사업장으로 만든다면, 이재명 정권 역시 그 수명을 다하지 못할 것이다. 이재명 재판 속개합시다.

끝으로 국민의힘 지방선거를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민주당과 같은 사태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오늘 1월 5일 2026년 첫 최고위 회의이다.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 2026년 붉은 말의 해, 힘차고 행복한 일이 가득하시길 기도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양향자 최고위원>

민주당 공천 매매 막장 드라마의 4명의 주인공을 기반으로, 이번에 터진 민주당 공천 매매 게이트를 요약해 보겠다. 우선 이 더러운 정치 드라마의 주연은 총 4명이다. 김경 시의원, 강선우 국회의원, 김병기 중진의원, 이재명 당 대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김경은 서울 강서갑 지역위원장이자 국회의원인 강선우에게 1억 원을 줬고, 돈을 받은 강선우는 중앙당 공관위 간사 김병기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시의원 김경은 단수공천을 받는 데 성공한다.

2024년 총선, 중앙당의 후보자 검증위원장이자 당시에도 공관위 간사였던 김병기는 2년 전 공천 매매를 자기 눈으로 봤음에도 강선우의 국회의원 공천을 묵인한다. 강선우는 무사히 재선 국회의원이 되는 데 성공한다. 공관위 간사 김병기는 강선우의 부패를 알고도 왜 침묵했을까.

의혹은 이뿐만이 아니다. 2024년 초, 김병기 또한 지방선거 공천 매매 의혹을 받았다. 2명의 기초의원이 김병기와 그의 아내에게 현금과 신용카드로 공천 뇌물을 줬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당 대표실에 제출했다. 같은 당 이수진 의원도 이 문제를 당 대표실에 전달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바는 분명하다. 김병기는 공관위 간사 자격도,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의혹을 모를 리 없는 당 대표 이재명은 아무런 문제 제기 없이 김병기에게 공천을 맡기고, 또 공천을 준다. 김병기는 3선 국회의원이 되고, 당 대표 대행을 거쳐 이재명 정부의 첫 민주당 원내대표가 되는 데 성공한다. 이 무렵 강선우 역시 새 정부의 여성가족부 장관 지명을 받는다.

사건이 드러난 2026년 1월 5일 현재, 이 네 주인공 중 죗값을 받은 사람은 아직 없다. 김경, 강선우, 김병기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대통령이 된 이재명 당 대표는 아예 모른 척하고 있다. 4명 모두 사법적 책임, 정치적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 사태에 대해 ‘신상필벌’을 얘기했다. 전대미문의 부패 게이트를 두고 한가한 소리만 하고 있다. ‘당이 벌을 주겠다.’ 무슨 벌을 어떻게 주겠다는 건가. 한 명은 이미 당을 떠났고, 나머지도 떠나면 그만이다. 당에 끼칠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참으로 가증스럽다.

지금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적어도, 지금 활동하고 있는 지방선거 당선자와 총선 당선자에 대한 철저한 재검증이다. 혹시 공천받지 못할 자가 공천받지는 않았는지, 그 공천에 거래가 없었는지, 스스로 밝히는 일이다. 적어도 특검만큼은 수용해야 한다. 정권 수뇌부가 연루된 부패 의혹을 특검 안 한다면, 무엇을 특검한다는 말인가. 지금 국민은 이 드라마의 결말을 기다리고 있다. 민주당이 제작한 이 막장의 대서사시가 모두가 원하는 권선징악 인과응보의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될 수 있는가.

<김재원 최고위원>

정청래 대표가 ‘공천 뒷거래 여부를 밝히고, 비리를 적발하면 직권으로 일벌백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말을 믿는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만약에 이렇게 한다면 민주당에 살아남을 국회의원이 누가 있겠는가. 지금 드러나고 있는 이 빙산의 일각을 과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강선우 의원의 1억 원 뇌물 사건은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그것이 당내에서 밝혀졌지 않은가. 강선우 의원이 공천 관련해서 뇌물 1억 원을 받은 사건을 처리한 사람이, 김병기 전 원내대표이다. 그런데 뇌물 1억 원을 받은 것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뇌물을 준 김경 시의원을 단수 공천을 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범죄 사실을 발견하고도, 도리어 그 범죄자에게 상을 준 것이다. 그리고 범죄자를 숨겨주기에 급급했던 것이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 관련 사건은 더 처참하다. 김병기가 공천 관련해서 뇌물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그런 탄원서를 당에 접수가 되었다. 애지중지 좌지우지 현지가 실세니까 현지에게 전달해 준 것이다. 좌지우지 현지는 모든 일을 좌지우지하는 사람이니까 이 탄원서를 아주 신중하게 처리할 것으로 판단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 탄원서는 흘러 흘러 뇌물을 받은 범죄자인 김병기에게 전달이 되었다. 이것은 뭐냐 하면 비유하자면, 성폭행 피해자가 성폭행 신고를 했는데, 그 고발장을 성폭행범에게 전달한 것이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됐겠는가. 더 나아가서 그 성폭행범을 수사관으로 임명하기까지 한 것이 전말이다. 성폭행을 신고한 피해자들은 전부 공천에 탈락했다. 결과는 뻔한 것 아니겠나. 이런 당이 바로 민주당인 것이다.

우리는 불과 얼마 전 사건을 점점 망각해가고 있다. 통일교의 한일 해저터널 관련 민원과 관련해서 뇌물을 받은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 뇌물범이 장관직부터 사퇴하고 도망갔지만, 지금 다시 부산시장 선거 후보자로서 여론조사에 등장하고 있다. 이런 정당이 바로 민주당인 것이다. 빙산의 일각이 드러났지만, 이 내용을 전체적으로 본다면 뇌물범들이 득시글거리는 정당이 바로 민주당 아니겠는가.

그런데 이것이 전혀 수사되지 않고 있다. 강선우 의원이 뇌물 1억 원을 받았다고 밝혀지고, 당에서 탈당하고 제명된 지 얼마나 됐는가. 그런데 아직 압수수색조차 되지 않고 있다. 김병기 의원은 어떤가. 더 나아가서 지금 당내에서 이런저런 무슨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하지만 드러나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당에서는 이 사건들 모두 특검을 하자고 요구하는 것이다. 수사기관이 수사하겠는가. 원래 특검은 아시다시피 권력자의 비리·범죄 행위를 공정하게 수사를 하기 위해서 등장하는 것이다. 바로 이렇기 때문에 전재수, 강선우, 김병기 모두 모아서 민주당의 뇌물 범죄자들 몽땅 수사하는 특검이 필요한 것이다.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국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린다. 불확실한 국제 정세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새해만큼은 우리 사회가 조금이나마 안정과 희망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사는 그러한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아쉬움이 컸다.

국가 정상화와 민생 회복을 넘어, 국가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거창한 목표는 제시됐지만, 정작 불편한 진실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다. 이에 부족한 부분을 짚어보며 대통령께 정중히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먼저, 민생 회복 문제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소비 쿠폰 정책을 통해 소비 심리가 회복됐다고 자평하셨다. 그러나 이는 지극히 단기적인 착시 효과에 불과하다는 점이, 이미 여러 지표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

코스피 4,000시대를 성과로 내세우신 점 역시, 짚지 않을 수 없다. 주가 상승의 이면에는 환율 폭등과 물가 상승이라는 또 다른 위기가 함께 도사리고 있다. 고환율 충격은 이미 외환시장을 넘어 물가와 금리 상승 압력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민연금을 투입해 시장을 방어하는 방식은 당장의 수치를 위해 국민의 미래를 희생하는 선택일 수밖에 없다. 부당한 시장 개입이 아니라 진정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의 마련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

또한, 노력이 존중받는 사회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 현 정부 아래에서 자본은 생산과 노동으로 향하기보다 부동산과 주식 투자 등 투기적인 투자에 집중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노동의 가치, 기업가의 도전 가치는 오히려 약화되고 있다.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가의 도전이 존중받고, 땀 흘려 일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민생 회복의 출발점이다. 일하는 노력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정책의 전환을 강력히 요청드린다.

청년 고용 문제도 잊지 않아 주시기 바란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에도 6개월에도, 이번 신년사에도, 청년 고용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으신다. 현재 ‘쉬었음 청년’이 72만 명 시대이다. 가장 큰 고통을 안고 있을 우리 청년들에게, 고용 문제를 외면하지 않아 주시기 바란다.

이재명 대통령은, K-민주주의를 늘 강조하신다. 그렇다면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키지 말고, K-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사법부의 독립을 흔드는 시도도 하지 않아야 한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법왜곡죄 등에 단호히 반대 의사를 표명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대통령께서 또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밝히셨다. 그렇다면 무엇보다도 민주당 내부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특권의식을 해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강선우 의원의 보좌진 갑질 논란을 시작으로 김병기 전 원내대표 두 아들의 특혜 의혹, 보좌진 사적 유용 및 취업 방해 논란, 이혜훈 장관 후보자 인선 과정에서 드러난 인사 검증 시스템 마비, 현지 누나만 통하면 다 된다는 이른바 만사현통 논란, 확실히 뿌리 뽑아야 할 구조적 악습이다. 무대응과 침묵으로 덮을 일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2026년이 진정한 도약의 해가 되기 위해서는 불편한 현실을 직시하고, 책임 있는 국정 운영으로 답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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