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19%대로 올라섰다.
물량 부담으로 유럽 주요국 금리가 뛰자, 미국 쪽도 영향을 받았다.
오후 4시 3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2.4bp(1bp=0.01%p) 높아진 4.196%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3bp 오른 3.486%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2.7bp 상승한 4.873%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7bp 높아진 3.749%에 거래됐다.
이달 유로존 주요국과 영국의 대규모 국채 발행을 앞두면서, 유럽 장기 수익률이 물량 부담에 따라 강한 상방 압력을 받았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4.3bp 오른 2.903%를 기록했다.
프랑스 10년물 수익률은 3.615%로 5.6bp 높아졌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539%로 6.1bp 상승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이하로 대부분 상승했다. 신년 랠리 기대와 반도체 업종 강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관련주 하락으로 나스닥종합지수만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9.10포인트(0.66%) 상승한 4만8382.3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97포인트(0.19%) 오른 6858.4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36포인트(0.03%) 하락한 2만3235.63을 나타냈다.
금융정보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한 미국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8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0.4포인트 낮아진 수치이자, 잠정치와 동일한 결과이다. 예상치는 51.7 수준이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약보합 수준을 기록, 배럴당 57달러 대에 머물렀다. 주말에 열릴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 회의를 앞두고 대기모드가 나타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1달러(0.17%) 하락한 배럴당 57.3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1달러 내린 배럴당 60.7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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