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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30년물 중심 2.3~4.4bp↓...환율 하락, 외인 선물 매수

  • 입력 2025-12-29 15:54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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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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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29일 30년물 중심을 다소 큰폭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만기별로 2.3~4.4bp 하락했고 2년, 3년물은 지난 11월 하순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채권금리는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가 단기물 하락, 장기물 상승 등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정부의 시장 개입에 따른 환율 안정 기대가 반영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고 달러/원환율이 급락해 1430원초반대로 내리면서 하락폭을 확대했다.

이후 연말 장세로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다음주 국고 입찰을 앞둔 경계감과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매도로 반등했지만 정부의 시장 안정 기대 등으로 하락폭을 일부 축소하는데 그쳤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2.3bp 내린 2.937%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2.9bp 하락한 3.351%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4.4bp 하락한 3.226%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41.4bp로 축소했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2.5bp로 역전폭을 소폭 확대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9틱 오른 105.50에서, 10년은 30틱 상승한 113.08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33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은행이 각각 5586계약, 704계약, 181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614계약, 71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보험이 각각 611계약, 406계약 순매도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강보합 출발 후 상승폭 확대...환율 하락, 외인 선물 매수

국채선물이 오전장에 강보합 출발 후 10년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0틱 오른 105.51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47틱 상승한 113.25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대비 각각 8틱, 33틱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30년물 중심으로 다소 큰폭으로 하락했고 2년, 3년물은 지난 11월 하순 이후 최조치로 내렸다.

장초반에는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가 단기물이 내리고 장기물이 오르는 등 혼조세를 보였지만 환율 안정 기대 등으로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고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고 10년 국채선물은 장중 한때 반빅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달러/원 환율은 1433원대로 내려 지난 11월 초반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다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을 통해 물가 목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달성을 위해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일본 국채금리가 상승한 점도 부담이 됐다.

국채선물이 오후장에 강세 흐름 유지 속에 10년물이 상승폭을 일부 축소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9틱 오른 105.50에서 매매되며 큰 변화가 없었고,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30틱 상승한 113.08에서 매매되며 오전장 대비 17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오르 내림을 반복하는 가운데 30년물을 중심 하락세가 이어졌다.

달러/원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달러/원 환율은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 기대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1431원 초반로 내렸다.

장중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순매수 규모를 9330계약 이상으로 늘렸고 10년은 3370계약 이상 순매수에서 650계약 내외 순매도세로 돌아서며 10년 국채선물 중심으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일부에서는 내년 초 포지셔닝도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 보니 일정 수준 수요가 보이는 구간도 있다는 진단도 제기됐지만 모멘텀은 약했다.

연말 북 클로징을 앞둔 리스크 관리로 매수세가 약한 가운데 연초 새로 시작될 입찰 부담도 이어졌다.

일본 국채금리가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시사 등으로 상승폭을 확대한 점도 부담이 됐다.

일본 10년 국채금리는 1.55bp 상승한 2.05%대에서, 30년 금리는 2.80bp 상승한 3.40%대에서 매매됐다.

장후반 기재부의 채권발행기관 협의체를 통한 채권시장의 안정적 관리 소식이 전해지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다시 늘리면서 다시 반등하는 등 장중 등락 속에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달러/원 환율 하락과 외국인의 3년인 국채선물 매수로 강세가 유지되됐지만 연말 리스크 관리 양상으로 매수세가 약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이 움직임이 관건이기는 하지만 현재 수준 정도에도 내일까지 제한적 강세가 이어질 것 같다"며 "다음주 국고 발행이 재개되면 금리가 반등할 여지가 있지만 연초 자금 집행 등을 감안하면 일시적이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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