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중심 상승폭 축소...환율 하락 속 외인 선물 매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9일 오후장에 10년물 중심으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6틱 오른 105.47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7틱 상승한 113.05에서 매매되며 오전장 대비 각각 4틱, 20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30년물을 중심 하락 속에 낙폭을 축소했다. 만기별로 장중 저점대비 0.8~3.1bp 상승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2.2bp 내린 2.938%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2.6bp 하락한 3.354%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3.5bp 하락한 3.235%에서 매매됐다.
달러/원 환율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에 나선 영향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은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 의지가 이어지며 1432원대로 내렸다.
다만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수 규모를 3년은 5200계약 이상에서 3510계약 내외로, 10년은 3370계약 이상에서 970계약 내외로 축소했다.
일부에서는 내년 초 포지셔닝도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 보니 일정 수준 수요가 보이는 구간도 있다는 진단도 제기됐지만 모멘텀은 약했다.
연말 북 클로징을 앞둔 리스크 관리로 매수세가 약한 가운데 연초 새로 시작될 입찰 부담도 이어졌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등해 대부분 구간에서 상승한데다 일본 국채금리가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시사 등으로 상승폭을 확대한 점도 부담이 됐다.
국채 10년 기준으로 미국은 0.55bp 오른 4.13%대에서, 일본은 1.58bp 상승한 2.05%대에서 매매됐다.
전반적으로 뚜렷한 재료 부재 속에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에 연동되며 강세폭을 일부 되돌렸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 시장은 한산했고, 국내시장은 연말장 분위기 속에 오버나잇 미국 금리가 좀 빠진 정도를 따라가는 시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달러원 환율도 1430원 초반대까지 하락한 상황이고 이제 연말 부담보다는 내년 초 포지셔닝도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보니 일정 수준 수요가 보이는 구간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전체적으로는 새로운 레인지에 적응해 가야 하는 상황이고 연초 바로 새로 시작될 입찰 부담 등을 감안하면 추가 강세는 제한적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