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40원 초반대로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6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3.9원 내린 1441.8원에 거래되고 있다.

당국 경계감이 이어진 가운데 강한 매도세로 달러/원이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낙폭을 일부 좁히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주간거래 종가는 1440.3원으로 지난 11월 4일(1437.9원) 이후 50여일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달러/원은 초반 달러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새벽종가(1445.7원)보다 상승한 145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글로벌 주요시장이 '성탄절'로 휴장한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낮아진 97.90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당국 경계감 속에 강한 매도세 영향으로 1430원 전후 수준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당국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네고물량이 출회하고 외국인의 코스피 매수세도 한층더 강해지면서 달러/원이 1430원 전후 수준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다만 오후 들어서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오전 낙폭을 다소 좁히고 1440원 초반대에서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장중에는 1429.5원까지 하락하며 저가 기준으로 지난 11월 3일(1425.8원) 이후 50여일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초반 달러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새벽종가(1445.7원)보다 상승한 145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당국 경계감이 이어진 가운데 매도세가 더욱 강해지면서 1430원 전후까지 낙폭을 넓혔다. 다만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낙폭을 좁히고 1440원 초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화는 전반적으로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달러지수는 97.96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달러/엔과 달러/위안은 각각 02%, 0.1% 소폭 상승세다.

코스피가 0.51%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7800억원 안팎의 순매수로 최근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 초반 달러지수 반등 속 달러/원 1450원 초반대 시작

달러/원은 초반 달러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새벽종가(1445.7원)보다 상승한 145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글로벌 주요시장이 '성탄절'로 휴장한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낮아진 97.90에 거래됐다.

■ 당국 경계감 속 강한 매도세로 1430원대로 낙폭 확대..저점 매수 속 낙폭 좁히며 1440원 초반대 소폭 하락 흐름

달러/원은 장중에는 당국 경계감 속에 강한 매도세 영향으로 1430원 전후 수준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당국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네고물량이 출회하고 외국인의 코스피 매수세도 한층더 강해지면서 달러/원이 1430원 전후 수준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다만 오후 들어서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오전 낙폭을 다소 좁히고 1440원 초반대에서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장중에는 1429.5원까지 하락하며 저가 기준으로 지난 11월 3일(1425.8원) 이후 50여일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초반 달러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새벽종가(1445.7원)보다 상승한 145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당국 경계감이 이어진 가운데 매도세가 더욱 강해지면서 1430원 전후까지 낙폭을 넓혔다. 다만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낙폭을 좁히고 1440원 초반대 소폭 하락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화는 전반적으로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달러지수는 97.96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달러/엔과 달러/위안은 각각 02%, 0.1% 소폭 상승세다.

코스피가 0.51%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7800억원 안팎의 순매수로 최근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