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7 (화)

국고채 금리 완만한 하향 안정...환율 안정 속 수급여건 우호적 - 신한證

  • 입력 2025-12-26 12:58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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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완만한 하향 안정...환율 안정 속 수급여건 우호적 - 신한證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6일 "국고채 금리는 완만한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찬희 연구원은 "정부의 환율 안정화 대책 이후 원화 약세 우려가 완화됐고 수급 여건이 우호적"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기재부는 1월 국고채 발행을 전체의 8%(약 18조원)로 제시하며 시장 수급 여건을 고려한 공급조절을 시사했다"면서 "연말, 연초 자금집행이 이뤄지는 점까지 고려하면 완만한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국고채 3년 금리는 2.85~3.00%, 10년 금리는 3.25~3.40% 밴드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봤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하방경직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요 위원들의 의견이 전부 드러나는 12월 FOMC 의사록에서는 여전히 엇갈린 의견들이 재확인되며 매파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면서 "차기 연준 의장 지명 관련 소식과 추가적인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는 관망 심리 역시 공존해 변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국채10년 금리는 4.10~4.20%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환율 진정과 부동산 상승세

기준금리 인하를 제약했던 금융불균형의 양축 중 환율은 정책 효과에 힘입어 완만히 안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환율에 관심이 쏠린 사이 가려졌던 부동산은 재차 과열될 조짐이 확인된다. 누적된 규제 및 비용 상승으로 제약된 공급 여건이 서울 뿐만 아니라 수도권, 비수도권으로의 과열 확산 가능성을 경계하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불균형 여건이 그 자체로 금리 인상 또는 인하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는 아니다. 부동산 가격이 추가로 안정되지 못하고 수도권, 비수도권으로 과열이 확산되는 양상이라면 통화정책 운신의 폭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금융불균형 완화를 전제로 내년 상반기 1차례 추가 인하를 예상했으나 부동산 경기 향방에 따라 기대를 낮춰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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