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초반 달러지수 반등 속 1450원 초반대 상승 시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2609082502455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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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초반 달러지수 반등 속 1450원 초반대 상승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4.2원 오른 1449.9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장보다 6.1원 높은 1451.8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7% 상승으로 시작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2%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7% 높은 97.966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은 초반 달러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새벽종가(1445.7원)보다 상승한 1450원 초반대에서 시작하고 있다.
간밤 글로벌 주요시장이 '성탄절'로 휴장한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낮아진 97.90에 거래됐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26일 달러/원 환율은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따른 롱스탑 물량 출회, 위험선호 심리에 힘입어 하락을 예상한다"며 "지난 화요일 당국은 강도 높은 구두개입을 통해 환율 급락에 일조했다. 환율 안정을 위한 후속조치를 고려하면 그동안 쌓여왔던 기관투자자들의 롱스탑 물량 출회가 나타나면서 환율 하락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기에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의 강세 흐름이 나타나면서 원화 강세를 위한 환경은 조성되었다고 판단된다. 연말을 맞아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증시에 외국인 순매수가 들어오는 등 수급 측면에서 원화 매수세가 우위를 보일 전망"이라며 "다만 달러 강세 부담과 수입업체 결제 등 실수요 매수세는 환율 하단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따라서 오늘 환율은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위험선호 심리에 힘입어 1,440원대 하락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