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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17%대로↑…3Q 깜짝 성장

  • 입력 2025-12-24 07:0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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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17%대로 소폭 올라섰다.

미 지난 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대폭 웃돌자 내년 추가 금리인하 전망이 약해진 영향이 크다. 다만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뒤늦게 발표된 데이터라는 일각의 평가가 나오면서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오후 3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7bp(1bp=0.01%p) 높아진 4.171%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3.5bp 오른 3.536%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1bp 상승한 4.832%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8bp 높아진 3.739%에 거래됐다.

최근 일본 영향으로 급등했던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3.5bp 내린 2.866%를 기록했다.

영란은행(BOE) 추가 금리인하 기대로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도 4.498%로 4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경제성장률 호조로 금리가 오르자 시장 전반이 부담을 느끼기도 했으나, 산타 랠리 기대감에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 기술주 회복세가 지속하며 엔비디아 등 빅테크주들이 시장 랠리를 이끄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73포인트(0.16%) 오른 48,442.4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1.30포인트(0.46%) 오른 6,909.79를 기록했다. 나흘 연속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3.02포인트(0.57%) 오른 23,561.84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전분기 대비 연율로 4.3% 증가했다. 이는 2년 만에 최고 증가율로, 예상치(+3.3%)를 대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 2분기 증가율 3.8%를 넘어서는 결과이기도 하다. 미국 지난 10월 내구재수주는 전월보다 2.2% 줄며 예상치(-1.5%)를 하회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2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월 대비 3.8포인트 하락한 89.1로 집계됐다. 이는 예상치 91.0을 하회하는 수치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6% 상승, 배럴당 58달러 대를 유지했다. 닷새 연속 오름세다. 베네수엘라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되며 유가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37달러(0.64%) 상승한 배럴당 58.3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31달러(0.5%) 오른 배럴당 62.3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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