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1-18 (일)

[외환-개장] 당국 경계감 속 1480원 초반대 시작

  • 입력 2025-12-23 09:0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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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0원 내린 1480.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장보다 0.65원 높은 148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상승으로 시작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1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하락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10% 낮은 98.197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은 NDF 환율이 보합한 데 연동하며 새벽종가(1481.0원)와 비슷한 148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장중에는 당국 경계감을 유지하며 주요 통화 움직임과 수급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일본 재무상의 환시 구두개입을 주목했다. 이에 달러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미국주식은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일본 재무상이 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엔화가 강해지자, 달러인덱스는 밀려 내려갔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23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약달러 압력과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힘입어 1,470원대 후반 중심 하락을 예상한다"며 "미국 주식시장 랠리가 국내 증시에도 훈풍을 불러일으키면서 오늘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어제 1조원 넘게 순매수한 데 이어 오늘도 순매수로 일관할 경우 오늘 환율은 커스터디 매도에 따른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에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그간 진행된 롱심리 과열이 진정될 수 있고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여전하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 달러 실수요 매수가 여전한 점은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라며 "따라서 오늘 환율은 달러 약세, 외국인 국내증시 순매수 유입 기대에 힘입어 1,470원대 후반 중심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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