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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달러/엔 상승 속 1480원 육박

  • 입력 2025-12-19 13:4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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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9일 장에서 상승폭을 넓히며 1480원에 육박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오후 1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5.95원 오른 1479.05원이다.

달러/엔 환율이 전일 0.6% 오른 이후 이날도 0.2% 상승 중인 가운데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오전 한때 강한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1473원대까지 상승폭을 좁혔다. 다만 곧바로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연 0.75%로 조정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정으로, 일본 기준금리가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BOJ는 성명에서 “경제 및 물가 전망이 예상대로 실현될 경우 정책금리를 계속 인상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추가 긴축 가능성을 분명히 했다.

시장에서는 일본 5년물 국채금리가 1.47%로 상승하며 2008년 6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달러/엔은 이틀째 오름세고 , 닛케이지수는 오전보다 상승폭을 넓히면서 BOJ 금리인상을 선반영한 듯한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늘밤 나올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를 대기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5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지난 15일과 16일 각각 9600억원, 1조350억원 순매도로 이틀간 약 2조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최근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30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0% 오른 98.52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30%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7%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CPI 둔화에도 왜곡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새벽종가(1473.1원)보다 높은 147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한때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상승폭을 좁히기도 했지만 달러/엔 상승에 연동하며 1480원에 육박한 수준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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