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 CPI 둔화 속 美주식 반등...1470원 초반대 시작할 듯](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907362404018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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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CPI 둔화 속 美주식 반등...1470원 초반대 시작할 듯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CPI 둔화로 미국 기술주가 반등한 영향을 받은 새벽종가(1473.1원)와 비슷한 1470원 초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BOJ 금리 결정 이후 시장 분위기에 연동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밑돈 11월 미국 CPI 결과를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미국주식은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CPI 데이터 왜곡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22만4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3000건 줄었다. 이는 예상치(22만5000건)를 밑도는 결과이다. 미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7% 올라 예상치(+3.1%)를 하회했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6% 올라 예상치(+3.0%)를 밑돌았다. 이는 지난 2021년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미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한 가운데, 달러인덱스는 급락 후 낙폭을 만회했다.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여파로 10월 CPI 수치가 누락되면서 데이터에 왜곡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0% 높아진 98.4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4% 낮아진 1.1725달러를 나타냈다. 독일이 내년 연방채권 입찰을 20% 가까이 늘리겠다고 발표한 후 유로존 재정 우려가 커진 점이 유로화를 압박했다.
파운드/달러는 0.05% 오른 1.338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영란은행(BOE)이 정책금리를 3.75%로 25bp 인하하면서도, 추가 정책완화는 신중히 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영향이 크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05% 내린 155.6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9% 하락한 7.034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1%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3%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한 점이 안도감을 심어주었다. 국채금리 하락과 마이크론 호실적에 힘입은 대형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상승, 배럴당 56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제재 대상 유조선의 베네수엘라 출입을 전면 봉쇄하도록 지시한 데 따른 지정학적 긴장이 계속되는 모습이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73.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78.30원) 대비 2.80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위험선호가 일부 회복된 영향을 받으며 1470원 초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등락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