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美 주간 신규실업 22만4천건, 예상(22만5천건) 하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 보고서에서 지난주(12월 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계절 조정 기준 22만4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수정치인 23만7천건보다 1만3천~1만4천건 가량 감소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 22만5천건을 소폭 하회했다.
직전 주 수치는 추후 조정돼 23만6천건에서 23만7천건으로 상향됐다. 변동성이 큰 주간 지표의 흐름을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7500건으로,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1월 30일~12월 6일 기준 189만7천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6만7천건 늘어난 수치지만, 시장 예상치인 193만건에는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추수감사절과 연말 시즌성 요인으로 등락이 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직전 주에는 5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이번 주에는 증가세가 진정되며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고용주들이 신규 채용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대규모 해고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단기적으로 미국 노동시장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