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7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약세 이후 저가 매수가 나오면서 반등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주 후반 나올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전일 장에서는 약세를 보였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과 인공지능(AI) 버블 우려로 하락한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또한 BOJ가 이번주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과 비트코인 급락 전망 등도 악재로 작용한 바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주는 강세를 보인 이후 약세로 전환했다. FOMC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단기 상승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다.
지지난주에는 초반 급락한 이후 금리인하 기대감이 강해지면서 급반등하기도 했다. 이후 주후반에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조정을 받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1.8% 오른 8만73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6% 오른 2950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1.6%, 리플은 3.0%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