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6일 오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과 인공지능(AI) 버블 우려로 하락한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투자자들은 오늘밤 나올 미 지난달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 美 3대 주가선물 0.7% 이하 동반 하락…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56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6%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3%, 호주 ASX200지수는 0.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2%, 홍콩 항셍지수는 1.91% 각각 약세로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7% 이하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55% 내린 배럴당 56.51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2% 내린 98.255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6% 하락한 7.038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4.4% 낮아진 8만5786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