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버블 + BOJ 금리인상 우려 속 암호화폐 약세...비트코인 4%↓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6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과 인공지능(AI) 버블 우려로 하락한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또한 BOJ가 이번주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4만달러까지 추락할 것이란 전망도 공포심을 자극했다. 암호화폐 전문가이자 매크로 이코노미스트인 루크 그로멘은 2026년 비트코인이 4만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이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오늘밤 나올 미 지난달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주는 강세를 보인 이후 약세로 전환했다. FOMC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단기 상승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다.
지지난주에는 초반 급락한 이후 금리인하 기대감이 강해지면서 급반등하기도 했다. 이후 주후반에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조정을 받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4.1% 내린 8만58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8% 내린 2931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3.7%, 리플은 6.2%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