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연준 폴슨 “향후 회의서 모든 가능성 열어 둬야”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애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해 “앞으로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판단해야 한다”며 경제 여건과 물가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폴슨 총재는 12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표준적인 경제 분석에 따르면 관세는 성장률을 소폭 낮추고 물가를 올리는 경향이 있지만, 그 영향이 스스로 확대되는 방식으로 지속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투입 비용의 변화로 결국 가격에 반영되기는 하지만 반드시 광범위한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필요는 없다”며 “현재로서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폴슨 총재는 또 인플레이션 목표와 관련해 “2%는 여전히 올바른 목표”라며 중요한 것은 단순한 물가 수준이 아니라 물가 안정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중과 금융시장이 연준이 2% 물가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신뢰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2%까지 되돌리는 것이 정말로, 정말로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경제 지표에 대해서는 “현재 나오는 경제 정보는 다소 오래된 느낌이 있다”고 평가했다. 폴슨 총재는 “만약 경제 여건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 현장에서 접촉하는 인사들로부터 그런 신호를 듣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