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20 (토)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54% 보합...한은RP매입 만기, 청약환불 등으로 유동성 축소

  • 입력 2025-12-12 09:1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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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레포시장이 12일 청약환불과 한은RP매입 만기 영향에 따른 유동성 축소 흐름을 나타낼 듯하다.

12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2.54%, 2.56%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5.2조원, 국고여유자금 4.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원천세 본납분 및 기타) 9.6조원, 한은RP매입 만기(3일) 19.0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2.7조원 가량 부족세를 나타내면서 적수는 마이너스 6.1조원 수준으로 전환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3.2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3.0조원, 국고채 단순매입 1.5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1조원, 국고여유자금 1.8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원천세 선납분 및 기타) 2.9조원, 한은RP매각(7일) 1.0조원, 통안계정(28일) 0.2조원, 통안채 발행(1년) 0.44조원, 기타 0.4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국고 및 청약자금 유입에도 조달 여건이 호전되지 못했고, 체결금리도 상승했다. 은행권 매수에 힘입어 일반채 정체가 해소됐으나 회사채 난항은 막판까지 계속됐다"면서 "오늘은 공모주 청약 환불과 한은RP매입 만기에 따른 유동성 축소 영향으로 부족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은행권 매수 의존도 높겠으며, 회사채 해소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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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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