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중국 11월 CPI 전년비 0.7% 올라 예상 부합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에 부합했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11월 CPI는 전년비 0.7% 상승해 예상치(0.7%)에 부합했다.
중국 CPI는 지난 2월 -0.7%를 기록한 이후 3, 4월 각각 -0.1%을 기록하고 5월 -0.2%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마이너스에 머문 이후 6월 0.1%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후 7월 0.0%로 제자리 걸음 이후 8월 -0.4% 그리고 9월에도 -0.3%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0월과 11월에는 각각 0.2%, 0.7%로 2개월 연속 상승세지만 여전히 1%를 밑돌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상황이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비 2.2% 내려 예상(-2.0%)을 밑돌았다. 2022년 10월 -1.3%를 기록한 이후 38개월째 마이너스에 머물렀다.
■ 전년비 소비재 물가 0.6% 상승, 서비스 물가 0.7% 상승
전년비로 소비재 물가는 0.6%, 서비스 물가는 0.7% 상승했다.
지역별로 도시는 0.7%, 농촌은 전년비 0.4% 상승했다.
식품 물가가 0.2% 상승한 가운데 비식품 물가는 0.8% 상승을 기록했다.
9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도시에서는 전월비 0.1% 하락 농촌에서는 보합을 나타냈다.
식품물가는 전월비 0.5% 상승, 비식품 물가는 0.2% 하락을 나타냈다.
소비재 물가가 전월 대비 0.1% 상승한 가운데 서비스 물가는 0.4% 하락을 나타냈다.
식품 및 담배주류 물가는 전년비 0.3% 상승을 기록했다.
축산육류 물가는 6.6% 하락해 CPI 하락분의 0.20%p를 차지했다.
이 중에 돼지고기 물가는 15.0% 하락해 CPI 하락분의 0.21%p를 점유했다.
신선과일 물가는 0.7% 상승, 신선채소 물가는 14.5% 상승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