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16 (화)

[자료] 삼성전기, 2026년 최고 예상 - 대신證

  • 입력 2025-12-10 08:3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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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4Q25 영업이익(2,321억원)은 컨센서스(2,230억원)을 4.1% 상회 추정

* MLCC, FC BGA 중심으로 믹스 효과, 원달러 환율상승도 기여

* 2026년 최고 매출, 영업이익을 예상, 밸류에이션 재평가 진행 중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목표주가 330,000원 상향(13.8%)

목표주가를 330,000원으로 상향(2026년 주당순이익(EPS) X 목표 P/E 27.7배 적용<실적 고성장기 상단>), 투자의견은 매수(BUY) 유지. 2025년 4Q 영업이익은 2,321억원(102% yoy/-10.8% qoq)으로 종전 추정(2,156억원), 컨센서스(2,230억원)을 상회 전망.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와 MLCC, 기판에서 고부가 확대 등 믹스 효과가 예상을 상회 추정. 2025년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컨센서스를 상회, 각 사업에서 고부가 중심의 매출 증가로 믹스 효과가 기대 이상인 것으로 판단. 2025년, 2026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2.1%, 1.4%씩 상향

2025년 영업이익 상향은 IT향 매출 비중이 낮아진 동시에 서버 및 데이터센터 등 산업용, 전장용 증가가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 MLCC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 속에 일본 경쟁업체와 동등한 기술력으로 산업용 수주 증가, 매출 확대가 지속. FC BGA는 베트남의 신규 공장 가동이 시작(2025년), AI향 매출 증가 및 다수의 고객을 확보, 2026년 가동률 상승이 예상. 2025년 지속적인 이익 상향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진행 중. 4Q25 실적 호조가 2026년 지속 전망, 투자포인트는?

2026년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예상, 유리가판은 FC BGA와 시너지

1) 2026년 영업이익은 1.14조원(26.1% yoy)으로 2022년(1.18조원) 이후 최고 경신 가능성을 예상. 2022년대비 차별화는 모든 사업에서 IT 비중 축소 및 전장용, 산업용의 매출 증가로 믹스 효과가 확대. 전체 매출은 2025년 11.26조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 그리고 2026년 전체 매출은 12.3조원(8.8% yoy)으로 경신 추정.

2025년~2026년 시기는 매출 증가보다 수익성 개선이 상대적으로 높은 시기, 포트폴리오 변화(고부가 중심의 매출 비중 확대)로 추가적인 이익 상향을 예상

2) FC BGA 매출이 2025년 1.1조원(+28.3% yoy)을 상회, 2026년(1.43조원) 25.5%(yoy) 증가 등 전체 성장을 견인 동시에 수익성 호조 전망. 기판 솔루션내 FC BGA 매출 비중이 3Q25에 50%를 상회하여 주력 제품으로 부상. 특히 데이터 센터, 서버 등 AI 비중 증가가 밸류에이션 상향의 중요한 기준. 일본 이비덴이 경쟁 우위를 보인 AI 영역에서 ASIC 업체 및 독자적인 AI 칩 개발, 제조 업체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 2026년 생산 물량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추정

3) 유리기판 사업에 진출, 기술적 우위로 유리기판 시장의 성장을 주도 예상. 반도체 패키지 기판 업체에서 서버, 데이터센터 분야로 FC BGA 사업을 확장 중. 유리기판 진출로 빅테크 기업의 요구에 적극적인 대응. FC BGA 매출 비중이 AI 영역인 데이터센터, 서버 및 ASIC 분야로 증가 과정에서 유리기판 사업 진출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판단. 밸류에이션 상향의 근거로 작용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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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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