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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FOMC 대기 속 달러지수 강보합...1460원 후반대 시작

  • 입력 2025-12-09 09:0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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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FOMC 대기 속 달러지수 강보합...1460원 후반대 시작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6원 내린 1469.2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장보다 0.1원 낮은 1469.7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하락으로 시작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4% 낮은 99.057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강보합에 머문데 연동하며 새벽종가(1469.8원)와 비슷한 수준인 146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FOMC 회의 결과를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매파적 인하가 나올 수 있다는 경계감 속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했다. 미국주식은 약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지난 11월 소비자 기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2%를 유지했다. 3년 및 5년 기록도 3.0%씩으로, 직전월과 동일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미국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을 중국과 일부 승인된 국가에 조건부로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미국채 수익률이 오르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주중 미 통화정책결정 회의를 앞둔 터라 달러인덱스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9일 달러/원 환율은 강달러 부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자금 순매수와 수출업체 네고 유입에 1,460원대 후반 중심 보합권 흐름을 예상한다"며 "미국 소비자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꺾이지 않으면서 시장에서는 이번주 FOMC에서 매파적 발언이 나올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여기에 이사벨 슈나벨 이사의 발언으로 금리가 상승하는 등 원화 강세에 난관이 여전하다"고 밝혔다.

그는 "거주자의 해외주식투자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수입업체의 달러 확보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환율 하방을 경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와 수출업체 네고 유입 등 고점매도는 환율 상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환율은 달러 강세 압력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증시 순매수, 수출 네고 등에 힘입어 보합권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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