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 PCE 예상부합 속 달러지수 강보합...1470원 초반대 시작할 듯](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0807125200666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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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PCE 예상부합 속 달러지수 강보합...1470원 초반대 시작할 듯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8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강보합에 머문데 연동하며 새벽종가(1473.3원)와 비슷한 수준인 1470원 초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FOMC를 대기하며 예상에 부합한 PCE 물가지수를 주목했다. 이에 달러지수가 강보합에 머문 가운데 미국주식은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되며 강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8%,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모두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이다.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8% 올라 예상치 2.9%를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2% 높아지며 예상치와 동일했다. 미국 미시간대가 발표한 12월 소비심리지수는 53.3으로 잠정 집계돼 예상치 52를 상회했다. 이는 전월보다 2.3포인트 오른 수치로,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개선된 것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다음주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앞두고 대기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뉴욕시간 오후 3시 5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1% 높아진 99.0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3% 낮아진 1.164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1% 오른 1.332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은행 금리인상 기대로 연일 강해졌던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0.12% 상승한 155.3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하락한 7.071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9%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3%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지난 9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다음주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계속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7% 상승, 배럴당 60달러 대로 올라섰다. 사흘째 올라 지난달 1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협상에 여전히 진전이 없자, 유가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71.60원에 최종 호가됐다.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9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68.80원) 대비 4.75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 보합세에 연동해 1470원 초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등락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