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08 (월)

부동산원 기준 서울아파트 한주간 0.17% 올라 전주와 상승률 비슷...송파·동작·강동 0.3% 이상 속등

  • 입력 2025-12-04 14:13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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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한국부동산원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 주간상승률이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월요일(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한주간 서울 아파트 가격은 0.17% 올랐다. 상승률이 전주(0.18%)보다 소폭 둔화된 것이다.

9월 이후 서울아파트 가격 주간상승률을 보면 0.08%(9월 1일) → 0.09%(8일) → 0.12%(15일) → 0.19(22일) → 0.27(29일) → 0.54%(추석연휴기간 10월13일 기준 2주치) → 0.50%(20일) → 0.23%(27일) →0.19%(11월 3일) → 0.17%(10일) → 0.20%(17일) → 0.18%(24일) → 0.17%(12월1일)을 기록 중이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견조한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계속해서 강남권의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돋보인다.

강남 11개구는 0.22% 올랐다.

송파구(0.33%)는 신천·문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동작구(0.31%)는 사당‧상도동 역세권 위주로, 강동구(0.30%)는 길‧명일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속등했다.

영등포구(0.27%)는 신길‧여의도동 위주로, 양천구(0.24%)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0.11% 올랐다. 이 지역에선 '강북 상급지'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용산구(0.35%)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성동구(0.26%)는 응봉·하왕십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속등했다.

동대문구(0.19%)는 답십리·전농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17%)는 신당·황학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마포구(0.16%)는 성산‧아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14%를 기록했다.

교통여건이 양호한 역세권과 학군지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 지속되고, 일부 단지에서 매물부족 현상 나타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전세상승률도 강남권이 강북의 두배였다.

강남 11개구는 0.19% 올랐다. 서초구(0.32%)는 반포·잠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송파구(0.28%)는 신천·방이동 위주로, 강동구(0.25%)는 고덕·암사동 위주로 속등했다.

양천구(0.21%)는 목·신정동 학군지 위주로, 강서구(0.17%)는 화곡·가양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0.08% 상승했다.

강북구(0.12%)는 미아·수유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0%)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성북구(0.10%)는 정릉·돈암동 위주로 올랐다.

도봉구(0.10%)는 창·방학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노원구(0.10%)는 상계·중계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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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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