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4일 "내년 공사채 쪽에선 한전채 디레버리징이 지연되는 가운데 LH 등 부동산 공기업 채권 발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인 연구원은 "내년 초우량물 공급 우려가 시장에서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은행채는 첨단전략산업기금과 한미투자전략기금이 동시에 신설되면서 특은채 중심 발행 증가가 불가피하다"면서 "내년 대규모 발행에 따른 구축효과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초우량물 수급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 MBS가 수급 부담을 완충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크레딧 채권 순발행액은 63.9조원으로 작년 연간 60.2조원을 이미 넘어섰다"면서 "은행채 29.6조원, 여전채 19.0조원, 회사채 19.0조원이 순발행되면서 공급 부담을 높였"고 지적했다.
반면 주금공 MBS가 17.8조원 순상환되면서 공사채는 3.7조원 순상환을 보였다고 밝혔다.
MBS 순상환이 공사채를 넘어 여타 섹터 수급 부담까지 완충하면서 올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급 환경이 전개될 수 있었다고 했다.
내년에는 MBS 순상환이 초우량물 발행 증가를 모두 완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신정부 부동산 정책 기조를 감안할 때 내년에도 10조원 이상 MBS 순상환이 예상된다"면서 "다만 MBS 순상환 규모 축소로 완충효과가 절감되는 반면 초우량물 공급은 더욱 증가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내년 수요를 보충할 추가 수급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 수급을 지탱할 은행권 초우량물 수요
김 연구원은 "내년 은행권 수급이 초우량물 공급을 상당 부분 소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은행이 보유한 장외시장 크레딧 채권 잔고는 2024년 27.1조원, 2025년 21.8조원 증가하면서 공급을 상당 부분 흡수했다"면서 "올해 은행이 포지션을 늘린 채권 90.7%는 위험가중치가 0%인 초우량물"이라고 지적했다.
은행 MBS 잔고는 올해 7.8조원 감소했지만, MBS 외 공사채 6.8조원, 특은채 18.0조원 잔고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즉 은행권에서 위험가중치가 0%인 MBS 감소를 보충하는 것 이상 초우량 채권 수요가 발현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위험가중치 0% 채권 편입은 위험가중자산을 통제하는 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생산적 금융 관련 기업대출을 늘려야하는 은행은 위험가중치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정부는 주담대 위험가중치 하한을 내년 1월부터 15%에서 20%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담대 27조원 감소를 추정했다. 위험가중치 하한 25%로 추가 상향도 검토하면서 기업대출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줄어든 은행 MBS 잔고가 대부분은 위험가중치 0% 채권 수요로 이전될 것"이라며 "여기에 위험가중치가 높은 기업대출이 늘어날수록 위험가중치 0% 채권 수요가 추가로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BS 순상환의 내년 수급 부담 완충 효과는 절감되겠으나 은행권 수요가 뒤따라 준다면 수급 부담도 제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초우량물 공급 부담이 크지만 수급 교란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공사채, 한전 디레버리징 지연 속 LH 등 공기업채권 발행 증가...초우량물 수급 방어전 - 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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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