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16 (화)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1bp 하락한 2.49%...유동성 풍부한 흐름 지속

  • 입력 2025-12-03 09:49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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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국고금 유입 등으로 풍부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3일 RP 시작금리는 1bp 하락한 2.49%,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1조원, 국고여유자금 5.4조원, 공자기금 1.0조원이 있다. 반면 월말세수(본납분) 및 국고 6.3조원, 국고채 납입(30년) 1.0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2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24.5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2.7조원, 한은RP매입(14일) 5.0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89조원, 국고여유자금 2.8조원, 공자기금 1.2조원, 금융중개지원대출(신규) 0.5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월말세수(선납분) 및 국고 6.4조원, 국고채 납입(2년) 1.2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8조원, 기타 0.4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자금시장에선 월초 설정자금과 국고금 유입 영향으로 일반채와 회사채 조달여건 모두 양호했다. 장중 추가 매도 해소도 원활했고 한은RP매입 이후 잉여 분위기가 지속됐다"면서 "오늘은 공자기금과 국고여유자금이 추가 유입돼 시장 유동성이 매우 풍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 금리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은행권 움직임에 따라 장중 분위기는 가변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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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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