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2% 하락, 배럴당 58달러 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한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을 지켜보는 분위기 속에 압박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68달러(1.15%) 내린 배럴당 58.6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72달러(1.14%) 낮아진 배럴당 62.45달러에 거래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오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미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안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비트코인 급반등 속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전일 일본은행의 12월 금리인상 시사로 급등했던 미국채 수익률이 안정된 점도 증시 전반에 안도감을 심어주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5.13포인트(0.39%) 오른 4만7474.4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6.74포인트(0.25%) 상승한 6829.3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7.75포인트(0.59%) 오른 2만3413.67을 나타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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