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반등해 강세 전환...해외금리 상승 선반영 인식, 외국인 선물 매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일 오전장에 강세로 돌아섰다.
코스콤(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0틱 오른 105.49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4틱 상승한 113.37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대비 각각 20틱, 67틱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반락해 30년물 중심으로 다소 큰폭 하락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2.1bp 내린 3.022%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2.6bp 하락한 3.364%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2.8bp 하락한 3.229%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일본금리 급등 여파로 미국 등 해외 금리가 크게 상승한 영향을 받아 약세로 출발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경제, 물가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정책금리를 계속 인상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이후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수를 크게 늘리면서 가격이 강세로 돌아섰고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6640계약 이상, 10년을 105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전일 일본은행 금리인상 우려 영향을 선반영한데다 일본 국채금리의 급등세가 진정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일본 10년 국채금리는 0.06bp 상승한 1.87%대에서 매매됐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1470원을 웃도는 등 고환율 부담이 계속됐다.
한은이 소비자물가가 점차 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지만 높아진 환율이 향후 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세가 추춤해지면서 추가 강세도 제한됐다.
절대금리 매력에도 취약해진 심리로 거래 부진 등 조심스런 시장 분위기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글로벌 금리가 일본 영향으로 올랐지만 국내시장은 전일 선반영되며 손절 물량이 나왔던 만큼 반등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여전히 심리가 취약한 상황이라 시장의 강세가 이어질지는 좀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해외 금리가 크게 상승했지만 국내 시장은 전일 선반영된 데다 외국인이 선물 매수에 나서며 강세로 돌아선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환율 불안이 계속되고 외국인도 샀다팔았다는 반복해 변동성도 높은 편"이라며 "시장 심리가 안정되기까지 매수를 미루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