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보) 11월 소비자물자 전년비 2.4% 상승, 전월비 0.2% 하락...근원물가 상승폭 둔화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중반 수준을 이어갔다.
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해 전월과 같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전월비로는 0.2% 하락했다.
최근 전년비 CPI 상승률은 8월에 1.7%로 저점을 찍은 뒤 9월 2.1%, 10월 2.4%, 11월 2.4% 등으로 상승폭을 키운 상태다.
데이터처는 "전년동월비는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및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해 전체적으로 2.4% 올랐다"면서 "전월비는 공업제품이 상승했으나, 전기·가스·수도는 변동이 없고 농축수산물, 서비스가 하락해 전체적으로 0.2% 떨어졌다"고 밝혔다.
근원물가는 오름폭이 둔화됐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0% 올라 10월(2.2%)보다 상승폭을 축소했다. 전월대비로는 0.1% 하락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3% 올라 10월(2.5%)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전월대비로는 0.2%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고 전월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3.7%, 식품이외는 2.3%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1% 상승하고전월대비 4.0%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신선채소는 4.7% 하락하고 신선과실과 신선어개는 각각 11.5%, 7.4% 상승했다.


(1보) 11월 소비자물자 전년비 2.4% 상승, 전월비 0.2% 하락...근원물가 상승폭 둔화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