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7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8일 오후 3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7.4원 오른 1470.1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조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수입업체 결제, 거주자 해외주식투자와 같은 실수요 매수세가 우위에 서면서 달러/원이 강한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소폭 하락에 연동한 새벽종가(1462.7원)와 비슷한 수준인 146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이 휴장한 가운데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달러지수는 약보합을 보였고, 유로존 주가지수는 강보합에 머물렀다.

장중에는 1465원 전후 소폭 오른 수준에 머물다 막바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조원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한 것은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최근 약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소폭 반등하고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이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월말 네고물량이 일부 출회했지만 수입업체 결제, 거주자 해외주식투자와 같은 실수요 매수세가 우위에 서면서 달러/원이 강한 상승 압력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51% 하락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조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9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0% 오른 99.62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냈다.

■ 미국 휴장 속 달러지수 약보합...달러/원 1460원 초반대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소폭 하락에 연동한 새벽종가(1462.7원)와 비슷한 수준인 146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이 휴장한 가운데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달러지수는 약보합을 보였고, 유로존 주가지수는 강보합에 머물렀다.

뉴욕금융시장이 이날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소폭 하락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7% 낮아진 99.527에 거래됐다.

■ 외국인 2조원 순매도 속 코스피 1.5%↓...막바지 상승폭 넓히며 1470원 초반대로 올라서

달러/원은 장중에는 1465원 전후 소폭 오른 수준에 머물다 막바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조원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한 것은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최근 약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소폭 반등하고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이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월말 네고물량이 일부 출회했지만 수입업체 결제, 거주자 해외주식투자와 같은 실수요 매수세가 우위에 서면서 달러/원이 강한 상승 압력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51% 하락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조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9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0% 오른 99.62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소폭 하락에 연동한 새벽종가(1462.7원)와 비슷한 수준인 146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 반등과 외국인의 코스피 대량 순매도 등으로 달러/원이 1470원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