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3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반등해 상승 전환...외인 선물 매수, 낙폭 과다 인식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8일 오후장에 반등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32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6틱 오른 105.51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2틱 상승한 113.64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반락해 전구간에서 하락 전환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7bp 내린 3.013%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7bp 하락한 3.348%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2.3bp 하락한 3.222%에서 매매됐다.
뚜렷한 재료가 없었지만 낙폭 과다 인식과 월말 영향에 따른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을 받았다.
다만 매파적 금통위 여파가 이어지면서 심리는 여전히 약했고 강세 폭도 제한됐다.
내년까지 금리인하를 기대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도 낮았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세를 유지했지만 10년 매도를 늘리는 등 매수세도 주춤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수 규모가 3년은 1만 8730계약 내외로, 10년은 3870계약 내외로 각각 장중 고점인 2만 600계약내외, 7400계약내외 대비 축소됐다.
시장금리가 금리인상을 반영하는 구간으로 시장 심리가 훼손되어 적극적인 매수 세력을 찾아보기도 어려웠다.
일부에는 시장 오르 내림을 반복하는 등 변동성이 높아 저가 매수세에 나서기가 쉽지 않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심리가 크게 훼손된 상황이라 손절 매물이 어느 정도 해결되기전까지 추가로 밀릴여지가 있어 조심스런 분위기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시장이 반등했지만 딱히 요인을 찾기가 어렵다"며 "낙폭 과다에 따른 저가 매수 정도인데 여전히 심리는 약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금리가 금리인상을 반영하는 구간이라고는 하지만 심리가 망가지고 손실이 큰 상황에서 매수에 나서기도 어렵다"며 "정책당국의 시장 안정 조치가 아니라면 손절 매물이 어느 정도 해결되기전까지는 시장이 추가로 밀릴 수 있어 조심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전일 매파적 금통위 결과 실질적 통화완화 마무리 구간 인식으로 금리가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다만 1년내 인상 기대가 100%를 넘어설 정도의 금리상승은 오버슈팅이라며 금리 동결기조 장기화 우려이지 인상까지 감안할 정도의 환경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기관들의 현물 포지션이 가볍지 않아 향후 시장이 추가로 밀릴 수는 있지만 미국채10년 금리가 3%대에 진입했고, 12월 FOMC 금리인하 확률도 높다는 점에서 현 수준에서는 충격을 수습하고 내년 캐리장세를 대비하는 매수 대응이 적절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