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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3.99%대로 찔끔↓…美실업 감소 vs 길트금리 급락

  • 입력 2025-11-27 07:0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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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좁은 폭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3.99%대로 내려섰다.

영국 가을 예산안 발표 이후 재정우려 완화로 길트채 금리가 급락한 가운데, 미 주간실업 감소 및 뉴욕주가 상승으로 10년물 수익률 낙폭은 제한됐다.

오후 3시 3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1bp(1bp=0.01%p) 낮아진 3.999%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2.4bp 높아진 3.489%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9bp 내린 4.642%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4bp 오른 3.576%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0.6bp 내린 2.674%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427%로 7.2bp 하락했다.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이 오는 2030년까지 260억파운드에 달하는 증세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계획대로라면 5년 후 세수가 국내총생산(GDP)의 38.3%까지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게 된다.

다음날 뉴욕금융시장은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한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상승, 나흘 연속 올랐다. 다음날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가 유지된 덕분이다. 최근 급락한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4.67포인트(0.67%) 상승한 4만7427.1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6.73포인트(0.69%) 전진한 6812.6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89.10포인트(0.82%) 오른 2만3214.69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21만6000건으로, 전주보다 6000건 줄었다. 이는 7개월 만에 최저치이자, 예상치 22만5000건을 밑도는 결과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11월 경제활동이 대부분 지역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다. 다만 고용이 소폭 감소했고, 소비가 양극화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베이지북은 전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2% 상승, 배럴당 58달러 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한 것이다. 전일 한 달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이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70달러(1.21%) 오른 배럴당 58.6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42달러(0.67%) 높아진 배럴당 62.9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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