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4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상승폭 축소...외인 선물 매수 속 금통위 경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5일 오후장에 반락해 상승폭을 축소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4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6틱 오른 105.87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30틱 상승한 114.48에서 매매되며 장중 고점대비 각각 6틱, 23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 하락 속에 하락폭을 축소했고 2년물은 상승 전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1.3bp 내린 2.892%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3.2bp 하락한 3.258%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5.1bp 하락한 3.169%에서 매매됐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매수세가 주춤해진데다 금통위를 앞둔 경계감이 이어졌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수 규모를 3년은 4000계약 이상에서 2050계약 내외로, 10년은 7600계약 이상에서 7000게약 내외로 축소했다.
달러/원 환율이 반등해 1475원을 웃도는 등 좀처럼 약세 분위기가 수그러들지 못했다.
금통위를 앞두고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의견도 엇갈리는 등 방향성을 타진하기도 어려웠다.
총재의 정책 전환 등 자신의 발언을 해명할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에 초점을 맞추는 등 매파적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으로 거래 부진 등 심리도 약했다.
금통위를 앞두고 거래 부진 등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환율과 외국인 수급에 연동된 흐름이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환율 하락과 외국인 선물 매수가 강세를 이끌고 있지만 금통위 경계감에 시장도 얇아 시장이 밀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원화 약세가 해외투자 수요나 대미 투자 관련 불안감 등에 기인한 만큼 단기간 내에 환율 안정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며 "총재도 환율 안정에 초점에 맞춘 발언에 나설 수 있어 금통위를 대기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강승원 연구원은 "시장 가격에 일부 인상 프라이싱이 있는 만큼 현재 시장이 거쳐야 할 단계는 인상 또는 인하 여부 점검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당장 금통위를 앞두고 방향을 잡기가 쉽지 않지만 최근 연준인사들이 비둘기적 스탠스와 더불어 이창용 총재도 본인의 말 실수를 되돌리기 위한 신중한 발언이 예상되는 만큼 금리인상 프라이싱의 되돌림 정도는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