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8시 54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개장] 국채선물 강보합 출발...美금리 하락, 금통위 경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4일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오른 105.91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하락한 114.32에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가 연준 주요 인사의 비둘기적 발언에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되며 하락했지만 이번주 금통위를 앞둔 경계감이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일부 연준 인사들의 신중한 금리인하 발언이 었었지만 추가 금리인하 정당성을 강조한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이 주목을 받았고 미국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의 12월 금리인하 확률도 70%를 넘어섰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 10년 금리는 2.30bp 내린 4.0640%를,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국채 2년 금리는 2.30bp 하락한 3.509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채 10년-2년 스프레드는 55.45bp로 전일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칠레 산티아고 연설에서 “노동시장 하방위험이 커진 만큼 단기 추가 통화정책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내 표가 결정적인 상황이라면 25bp 인하도 찬성하겠다"고 발언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의 “현재 통화정책은 적절하다”,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의 "12월에 기준금리를 다시 인하하는 일은 어려울 것"이라는 발언이 있었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장중에는 미국 금리 하락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점 확인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강보합권으로 소폭 반등했다.
지난주말 시장금리가 크게 내렸지만 여전히 금리인상을 반영하는 레벨 매력으로 분위기 전환 움직임도 이어졌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번주 금통위에서의 성장률의 상향 조정 가능성이 크고 한은의 초점이 환율과 서울 부동산에 맞추어져 있어 기대 만큼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으로 강세 폭은 제한됐다.
금통위를 앞두고 총재의 발언 결과에 따라 시장금리가 추가 하락할 수도, 다시 반등할 수 도 있는 만큼 금통위를 대기하는 조심스럼 움직임이 이어졌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추가 강세가 제한되며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오전 8시 54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오른 105.95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6틱 상승한 114.43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358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98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주말 위험선호 회복에도 FOMC 2인자인 윌리엄스 총재의 인하 기대감을 자극하는 발언으로 하락한 미국채 금리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금통위를 앞둔 경계감에도 전주 후반 강세 분위기 전환 모색하면서 금리레벨 하한을 신중히 탐색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 김성수 연구원은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나 이미 11월 기준금리 동결을 100% 반영하고 있어 금리결정보다는 성장률 전망치, 통방문 문구 변경 여부와 총재의 기자회견이 중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총재의 기자회견에서 현 시점에서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이 나올 경우 시장은 인상 우려를 지움과 동시에 내년도 금리인하 기대가 되살아 나면서 국고 3년 금리는 최대 2.75%까지하락 가능하겠지만 이와 다르게 관련한 언급이 없거나 인상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멘트가 나오지 않으면 국고 3년 금리 상단은 최대 3.10%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