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02 (화)

[자료] 외환시장 인프라 혁신 추진 TF

  • 입력 2025-11-24 08:4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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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21일(금) 14:00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과 7개 국내은행 및 6개 외은지점이 참여하는 「외환시장 인프라 혁신 추진 TF」의 출범 회의를 개최하였다.


< 외환시장 인프라 혁신 추진 TF 출범회의 개요 >



일시장소 : ‘25.11.21() 14:00~15:00, 서울 은행연합회관 중회의실

참 석 : (기재부) 1차관, 국제금융국장 등 (한국은행) 부총재보, 금융결제국장 등

(민간 금융기관) 국민,산업,신한,우리,하나, 한국씨티, SC(국내은행, 7)
BNP,BOA,도이치,HSBC,JP모건,SSBT(외은지점, 6)

* 가나다 및 ABC 순으로 열거


「외환시장 인프라 혁신 추진 TF」는 지난 9.26(금) ‘대한민국 투자 서밋(뉴욕)’에서 발표한 「외환시장 개선방안」에 따라, 내년 하반기 중 시행을 목표로 외환시장 24시간 개장과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가칭) 구축 등 새로운 외환시장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하여 필요한 제반 준비를 위해 구성하였다.

이 차관은 과거 외환위기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우리 외환정책이 역외 시장에서 비거주자간 원화거래를 사실상 금지하여 왔으나, 과거의 폐쇄적 시장구조가 그간 빠르게 성장한 우리 경제와 무역규모에 더 이상 어울리지 않게 된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하며, 외환시장 혁신은 시장 안정성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이 차관은 외환시장 시스템 전반의 개선을 다루는 과제인 만큼, TF에 참여하는 금융기관도 내부의 관련 부서 역량을 결집하고, 충분한 인력과 재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당부하였다.

TF에 참여하는 금융기관들은 글로벌 원화거래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 속에서 외환시장 발전과 자본시장 선진화 등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언급하면서, 금융기관에도 원화 영업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확장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하였다.

외환당국은 향후 TF 운영을 통해 외환시장 24시간 개장과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가칭) 도입에 필요한 실무적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TF에 참여하는 금융기관들의 내부 전산시스템, 인력·조직 등 운용,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개선을 동시에 진행하여, 새로운 외환시장 시스템이 큰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원활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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