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09 (화)

(상보) 엔비디아 1% 하락 불구 반도체지수 0.9% 상승

  • 입력 2025-11-24 08:0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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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21일 (현지시간) 엔비디아 주식 가격이 1% 하락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뉴욕주식 정규장에서 전장 종가보다 0.97% 내린 178.88달러로 마감했다.

비록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했지만 섹터내 순환매가 나오면서 시가총액이 다소 낮은 종목들 주가들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이에 반도체 섹터지수는 0.9%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2인자로 꼽히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12월 금리인하 기대가 회복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칠레 산티아고 연설에서 “노동시장 하방위험이 커진 만큼 단기 추가 통화정책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도체 섹터내 종목들 주가는 30개 종목 가운데 22개는 상승하고 8개는 하락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0.86% 상승한 6406.43포인트를 기록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 주가 등락률을 보면 브로드컴(-1.9%), TSMC(-0.9%), ASML(-1.5%), AMD(-1.1%), 퀄컴(-2.3%) 등 시총 상위 종목 주가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1%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3.15포인트(1.08%) 오른 4만6245.4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4.23포인트(0.98%) 상승한 6602.9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5.03포인트(0.88%) 높아진 2만2273.08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이 일제히 강해졌다. 통신서비스주가 2.2%, 헬스케어와 소재주는 2.1%씩, 재량소비재주는 1.7%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알파벳과 애플이 3.3% 및 2% 각각 상승했다. 홈디포와 스타벅스도 3% 넘게 올랐다. 반면 테슬라는 1%, 마이크로소프트는 1.3% 각각 낮아졌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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