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 强달러 vs 위험선호...1460원 중후반대 시작할 듯](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007375109430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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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强달러 vs 위험선호...1460원 중후반대 시작할 듯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20일 달러/원 환율은 엔비디아 호실적에 따른 위험선호로 새벽종가(1468.5원)보다 소폭 하락한 146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매파적 FOMC 회의 의사록과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등에 영향을 받았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미국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공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10월 금리인하에 이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가자 다수가 12월 금리인하에도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10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취소했다. 노동부는 10월 고용보고서를 11월 데이터와 통합해 발표할 것이라며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가계조사 자료 수집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규장 이후 발표된 엔비디아 실적은 예상을 웃돌았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이 570억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549억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30달러로 시장 전망(1.25달러)을 넘어섰다. 특히 회사는 4분기 매출을 약 650억달러로 제시하며 월가의 616억달러 전망을 크게 웃도는 가이던스를 내놨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7% 상승, 100을 상회했다. 미 노동부의 10월 고용보고서 발표 취소로 금리인하 기대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이날 공개된 매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도 주목을 받았다. 일본 재정 우려가 지속되며 엔화 가치가 급락한 점도 달러인덱스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2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65% 높아진 100.2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45% 낮아진 1.153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68% 내린 1.3055달러를 기록했다.
엔화도 달러화 대비 대폭 약해졌다. 경기부양 규모가 20조엔을 넘는다는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달러/엔은 0.95% 오른 156.99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 상승한 7.118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57%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인공지능(AI) 종목 반등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만 미국 노동부의 10월 고용보고서 발표 취소로 금리인하 기대가 줄자 지수들 오름폭은 제한됐다. 이날 공개된 매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도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1% 하락, 배럴당 59달러 대로 내려섰다.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주간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점이 유가를 압박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종전 협상에 진전이 있었던 점도 주목을 받았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64.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4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65.60원) 대비 1.70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미국발 위험선호 영향으로 146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등락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