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0 (금)

[채권-개장] 국채선물 약보합세...美금리 하락 불구 전일 선반영 부담

  • 입력 2025-11-19 09:03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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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8시 58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8시 58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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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9일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내린 105.90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5틱 하락한 114.28에서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주가 조정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로 하락했지만 전일 아시아시장 하락으로 선반영된 영향을 받았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 10년 금리는 3.10bp 내린 4.1100%를,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국채 2년 금리는 3.80bp 하락한 3.576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채 10년-2년 스프레드는 53.35bp로 확대됐다.

셧아운 해제 이후 데이터 발표가 재개되는 가운데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0월 12∼18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23만2000건을 기록했다. 직전 통계치인 지난 8월24일∼9월30일 4주 동안에는 평균 23만7000건 수준이었다.

노동시장이 이전에 비해 크게 악화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중순 수치인 만큼 데이터의 시의성이 떨어졌고 20일발표 예정된 9월 고용보고서를 대기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국내시장은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속에 그동안의 강한 매도 분위기가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위축된 심리로 조심스런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일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급락한 영향을 선반영한 영향으로 미국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총재의 외신 인터뷰 결과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시장이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향후 한은의 정책 스탠스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히 높았다.

환율, 부동산 문제 등 금융안정 이슈가 계속되는 등 그동안 금리 상승을 견인했던 재료들에도 큰 변화가 없어 방향성을 타진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높은 절대금리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도 다음주 금통위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이어졌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매수, 10년 매도 등 엇갈린 투자 패턴을 보이면서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오전 8시 58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내린 105.90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4틱 하락한 114.29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055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793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간밤 위험회피로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지만 전일 선반영한 영향으로 시장이 다소 밀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표 쪽에 이은 크레딧 쪽도 거래가 일부 살아나면서 분위기 전환 가능성을 탐색했는데 오늘도 위험 회피 심리를 반영하면서 장중 강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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