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1 (토)

(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07%대로↓…고용감소 + 유가급락

  • 입력 2025-11-13 07:00
  • 장안나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안나 기자]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07%대로 내려섰다.

전일 채권시장이 재향군인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민간고용 감소 소식이 뒤늦게 수익률에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로 급락한 점도 수익률을 좀더 압박했다. 다만 입찰 부진으로 10년물 수익률 추가 낙폭은 제한됐다.

오후 3시 3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4.7bp(1bp=0.01%p) 낮아진 4.074%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2.7bp 내린 3.574%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4bp 하락한 4.668%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4.3bp 낮아진 3.676%에 거래됐다.

이날 미 재무부가 실시한 420억달러 규모 10년물 국채 입찰 수요는 부진했다. 수요를 나타내는 응찰률은 2.43배로 전월 2.48배보다 하락했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1.6bp 내린 2.647%를 기록했다.

반면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403%로 1.2bp 상승했다. 이달 말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집권 노동당 지도부가 혼란을 빚었다. 노동당 하원의원들이 예산안 발표 이후 당 대표를 바꾸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 종료 기대가 계속된 덕분이다.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는 기술주에서 가치주로의 로테이션 지속으로 나스닥종합지수만 홀로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처음으로 4만8000선을 돌파했다. 전장보다 326.86포인트(0.68%) 상승한 4만8254.8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31포인트(0.06%) 높아진 6850.9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1.84포인트(0.26%) 내린 2만3406.46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2% 하락, 배럴당 58달러 대로 내려섰다. 나흘 만에 반락. 지난달 2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 글로벌 원유시장이 공급과잉 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경고한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55달러(4.18%) 내린 배럴당 58.4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45달러(3.76%) 하락한 배럴당 62.71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