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1-14 (금)

‘뉴욕훈풍 속 예산안 표결 대기’ 암호화폐 혼조세...비트코인 강보합

  • 입력 2025-11-11 13:36
  • 김경목 기자
댓글
0
‘뉴욕훈풍 속 예산안 표결 대기’ 암호화폐 혼조세...비트코인 강보합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1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 종료 기대와 기술주 강세로 뉴욕주식시장이 급등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르면 주 중반 진행될 임시예산안 표결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전일 장에서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 종료 기대가 커진 덕분에 반등폭을 넓힌 모습이었다. 미 상원 공화당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셧다운 사태를 종결하는 임시 예산안에 합의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주 고용지표 악화, 기술주 고평가 논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파생상품 대거 청산 등 악재를 소화하며 뚜렷한 약세를 보였다.

지지난주에도 뚜렷한 호재가 부재했던 가운데 미중 합의가 전술적 휴전에 그친 부분도 일부 악재로 작용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0.04% 오른 10만61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6일 12만6200달러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이더리움은 1% 내린 3590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0.3%, 리플은 2.5% 상승을 보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