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8시 56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개장] 국채선물 약세 출발...경제지표 호조에 美금리 급등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6일 약세로 출발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9틱 내린 106.15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36틱 하락한 115.27에서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주가가 상승해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고 예상을 상회한 서비스업지수, 민간고용 등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 재무부가 올해 11월부터 향후 3개월 국채발행 규모를 이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이후 발행량을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0월 서비스업 PMI가 전월대비 2.4포인트 상승한 52.4를 기록해 확장세를 유지했다. 미국 ADP가 발표한 10월 민간 고용은 전월대비 4만2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2만5천명 증가를 웃돌았다.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가 고용 수요가 원하는 만큼 강하지는 않다며 기준금리를 더 내릴 여지가 있다고 밝혔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7.60bp 오른 4.1560%를,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2년 금리는 5.05bp 상승한 3.6285%를 기록해 모두 지난 9월 26일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국내시장은 달러/원 환율 급등세가 진정됐지만 미국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미국 민간고용이 예상을 웃돌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됐고 미국금리선물시장에서 12월 금리인하 확률도 60%를 하회했다.
달러/원 환율이 역외시장에서 전일 정규장대비 하락한 1440원 초반대로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변동성과 레벨로 한은의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은 계속됐다.
시장금리가 한은의 금리동결 기대를 반영한 수준으로 올랐고 일부 인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진단에도 강세를 견인할만 뚜렷한 재료가 부재했다.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계속되는 가운데 손절 우려 등 오버슈팅에 대한 경계감도 적지 않아 심리는 여전히 부진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섰지만 좀처럼 약세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오전 8시 56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8틱 내린 106.16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32틱 하락한 115.31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966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084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간밤 ADP 민간고용과 ISM 서비스업 PMI의 예상 상회에 크게 상승한 미국채 금리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내외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는 등 좀처럼 강세 재료를 찾기가 어렵다"며 "외국인 수급과 환율 추이를 주목하면서 금리 상한을 탐색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